일본 3대성 오사카성 천수각에서 보는 오사카 전망
일본의 3대성중 하나 오사카성은 우리 역사와도 꽤 관련이 깊은 인물이 만든 성이기도 합니다.
바로 임진왜란의 원흉 토요토미 히데요시가 축성한 성으로 일본의 3대성이라 불리는 나고야성, 검은 빛 때문에 까마귀 성이라고도 불리는 쿠마모토성이 일본의 3대성에 속합니다. 오사카를 여행하는 사람이라면 한번은 오는 곳이 오사카 성이기도 합니다.
오사카 주유패스를 사용하면 무료 입장이 되는 곳이라 많이들 찾아오는 곳입니다.
성 입구로 가다보면 해자가 보이는데 해자에는 나룻배가 있습니다. 나룻배도 오사카 주유 패스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데 성을 관람하기 전 미리 예약하고 성을 관람하는 것이 좋습니다. 제 경우 성을 보고 나와서 나룻배를 타러 갔더니 예약이 꽉 차서 2시간을 기다려야 하더군요.
오사카성에 가실분은 참고하세요.
오사카성은 주변에 여러 공원이 조성되어 있어 산책하기도 무척 좋은 곳이며 벚꽃이 피기전에 온지라 벚꽃은 없었지만 봄 벚꽃이 절정일때 오면 더 보기 좋은 곳이기도 합니다.
제 경우 도보로 공원을 지나 오사카성으로 왔는데 시간을 단축하고 싶다면 오사카성 공원 앞에서 로드 트레인을 타고 들어오는 방법도 있습니다. 로드 트레인의 경우 요금은 200엔 입니다. 도보로 걸으며 풍경도 보고 쉬엄쉬엄 가도 15분 정도면 오사카성에 도착하기 때문에 도보로 가는것도 괜찮습니다.
오사카성 입구로 가면 사무라이 복장을 한 일본인이 있는데 같이 사진을 촬영하면 돈을줘야 합니다. 일본 전통 옷도 빌려주고 기념촬영을 하고 싶다면 한번 해보는것도 괜찮은것 같지만 그냥 지나치고 바로 오사카성으로 갑니다.
오늘의 목적지는 오사카성 5층에 있는 천수각으로 오사카성은 외형은 16세기에 완공된 그 모습 그대로 잘 보존되어 있으며 3-4층은 박물관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엘레베이터를 타고 올라갈 수 있지만 줄이 너무 길어 도보로 5층까지 올라 갔습니다.
오사카성 입구에서 주유패스를 보여주면 티켓을 받을 수 있습니다. 주유패스가 없는 경우 티켓을 구매해야 합니다. 성인 600엔, 15세 미만 아동은 무료 입니다. 아래 동영상은 오사카성 관람 1시간을 3분 50초 정도로 압축 했습니다.
3-4층 박물관은 촬영 금지라 그냥 눈으로 잠깐 보고 천수각으로 올라 갔습니다. 천수각은 5층이라 조금만 그리 많이 걷는 편이 아니라서 걸어서 가도 충분한데 엘레베이터는 줄이 너무 길어서 사실 포기 했습니다.
날씨가 맑은 날 올라가면 오사카의 전경이 꽤 잘 보여서 풍경을 감상하기 좋은 곳이지만 늘 관광객으로 북적거리는 곳이라 좀 많이 복잡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천수각에 오래 머물기는 좀 불편합니다.
천수각을 한바퀴 돌아 오사카 전경을 감상하고 다시 해자에 있는 나룻배를 타러 오사카성에서 내려와 해자의 배를 타러 이동합니다. 오사카 주유패스로 무료인지라 오사카성에 오면 필수코스중 하나라고 할까요.
그런데 예약이 꽉 차서 2시간 정도 기다려야 배를 탈 수 있더군요. 그래서 배는 구경만 하고 포기 했습니다.
나룻배는 포기하고 약속이 있어 빨리 빠져 나오게 되었지만 나룻배는 다음에 오면 미리 예약하고 오사카 성을 관람해야 겠습니다. 나룻배는 20분 운용되며 해자를 반 바퀴 돌아오는 코스로 사람이 많이 몰려있어 미리 예약하는게 좋을 것 같으니 참고 하십시오.
오사카성을 빠져 나갈때는 우메다에 약속이 있어서 지하철 역으로 가는 트레인을 이용 했습니다.
오사카성 관람은 2시간 정도 생각하면 공원과 함께 오사카 성 천수각까지 볼 수 있는데 사람이 굉장히 많이 몰리는 곳이라 천수각을 올라가고 나룻배를 타고 한다면 시간이 좀 더 소요 될 수 있습니다.
일본의 3대성 중 하나라 오사카에 가면 한번은 가보게 되는 곳인데 벚꽃이 필 무렵 가면 가장 보기 좋은 곳이기도 합니다.
주소 : 1-1 Osakajo, Chuo, Osaka, Osaka Prefecture 540-0002 일본
오사카성 가는 법 : 난바역에서 미도스지선을 탑승 - 주오선 혼마치역에서 환승(2정거장) - 다니마치욘초메역(2정거장) -> 9번 출구로 나가면 됩니다.
오사카 성 오픈 시간 : 오전 9시 ~ 오후 5시. 입장료 성인 600엔 15세 미만 아동은 무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