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아티아 자그레브 공항에서 현지 유심 구매와 환전
크로아티아 자그레브 공항에 도착해서 가장 먼저 한일이 환전과 함께 현지 유심을 구매한 일이다.
요즘 스마트폰이 없으면 여행을 할 수 없다. 여행에서 인터넷은 필수품 이라고 할까? 전화를 2대 가져 갔는데 하나는 데이터 로밍 하나는 현지 유심을 구매해 사용했다. 참고로 이 곳 와이파이 공유기도 많이 느리고 데이터 로밍도 속도가 느린편이다.
현지 유심은 4G까지 지원하며 크로아티아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그리고 크로아티에서 가장 저렴하게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이 현지 유심을 구매해 사용하는 것이다.
비행기에서 내려 활주로 이동 버스를 타고 입국 수속장으로 이동 ~
자그레브 공항 수화물 찾는 곳
자그레브 공항이 국제공항이긴 하지만 공항 규모는 작은편이다. 김포공항 보다 작은 느낌인데 들어온 비행기가 내가 타고 온 터키항공 뿐이라 수화물 찾는 곳은 복잡 하지는 않았다. 수화물을 찾고 바로 공항 환전소로 이동 했다.
크로아티아 자그레브 공항 환전소
제일 먼저 한일은 환전 크로아티아 화폐인 쿠나로 환전이 필요하다. 유로나 카드를 받지 않고 현금만 받는 가게가 있으며 일단 버스 티켓을 살려면 환전이 필요 했다. 공항 환전소에서 일단 필요한 돈은 조금만 환전하자.
세계 어딜가나 공항 환전소가 제일 비싼듯 하다. 공항이나 버스 정류장 환전소 보다 자그레브 시내 환전소들이 환율이 좀 더 좋다.
크로아티아 돈 쿠나 100, 50, 20, 10 단위의 지폐가 있다.
크로아티아 화폐 쿠나 ~ 1쿠나가 170원 정도다. 한국에서 쿠나는 환전이 안되니 보통 유로나 달러로 가져와서 환전하는데 크로아티아는 카드나 유로를 받지 않고 현금만 받는 곳들이 있으니 필요할 때 조금씩 환전해서 사용하자.
많이 환전해봤자 한국에서 환전도 안되고 크로아티아 화폐 쿠나는 크로아티아에서만 사용 할 수 있다.
크로아티아 자그레브 공항 렌터카 대여소.
환전후에 버스티켓 구매와 유심 구매를 위해 국내선 탑승장으로 이동 국제선에서 수화물을 찾아서 나오면 환전소 외에는 아무것도 없는데 국내선 탑승장으로 가면 식당부터 편의 시설이 있다.
렌터카 서비스가 죽 있는 곳을 지나 들어가면 국내선 탑승동이 나온다.
렌트카 서비스를 지나 국내선 탑승동으로 들어가면 posta라고 잡지와 기타등등(?)을 파는 곳이 나온다. 이곳에서 여행자용 유심을 팔고 있다.
아이폰이나 안드로이드폰이냐를 가르쳐 주면 거기에 맞는 유심을 준다. 가격은 70쿠나로 7일을 사용할 수 있는 유심을 주는데 유심핀이 없으면 핀을 달라고 해서 바로 교체하고 한국에서 사용했던 원래 유심은 잘 보관하자.
크로아티아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유심인데 본인의 경우 한국에서 사용하는 유심을 귀국할때 잃어 버렸다.
아이폰용 크로아티아 여행자용 유심.
크로아티아 현지 유심 삽입하면 오는 인증 문자
아이폰에 유심을 끼우면 문자가 오는데 7일간 웹서핑은 무제한 통화 100분 100건의 문자를 사용할 수 있다고 문자가 온다. 여기서 바로 사용할 수 있는게 아니라 문자의 링크를 눌러서 접속해서 인증 번호를 입력해야 한다.
크로아티아 유심 전화 번호
유심 포장지의 뒷면에 보면 전화 번호가 있는데 문자로 온 웹페이지를 접속해 번호를 입력해야 제대로 사용할 수 있다. 스마트폰에 유심만 끼우고 포장지를 버리면 안된다. 문자가 오면 반드시 문자에 첨부된 웹페이지를 방문해 인증 받아야 전화및 인터넷을 사용 할 수 있다.
자그레브 공항 버스 시간표.
자그레브 공항에서 자그레브 시내 버스정류장까지 버스로 30분 조금 더 소요 된다. 마지막 정거장이 시내 버스정류장으로 자그레브 중앙역에서 도보로 15분쯤 거리에 있다.
자그레브 공항 버스는 아침 7시부터 저녁 8시까지 30분 마다 1대씩 있으며 저녁 8시 이후는 택시를 이용해야 한다.
공항에서 시내로 가기 위해 버스를 타기 위해 밖으로 나오니 이곳도 쌀쌀하다. 한국보다 살짝 따뜻하지만 12월이라 겨울은 겨울임을 느낄수 있다. 공항 밖으로 나오면 바로 리무진버스 정류장이 보인다.
자그레브 공항 리무진 버스 내부
공항에서 시내로 가는 리무진 버스는 넓고 쾌적하다. 버스 티켓은 버스를 타고 버스 기사 아저씨한테서 구매한다. 참고로 버스 티켓은 현금만 받으니 참고하자.
자그레브 공항 버스 티켓은 기사 아저씨한테 구매
버스를 타고 빈 자리에 앉아 기다리면 버스 출발전 아저씨가 와서 현금을 받고 티켓을 끊어 준다.
공항버스 티켓 가격은 30쿠나
자그레브 공항에서 시내까지 버스 편도 요금은 30쿠나다. 버스 기사 아저씨가 티켓을 다 끊고 나면 바로 버스는 출발한다. 택시를 타고 공항에서 시내까지 비용은 100쿠나가 더 나온다고 하니 버스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시내까지 30분이면 가는데 크로아티아 도착하자마 환전하고 유심을 구매하고 버스 티켓 끊으며 첫날 사용한 돈은 100쿠나다. 1쿠나가 170원 정도니 자그레브에 도착 하자마자 17000원 정도 사용한 셈이다.
데이터로밍이나 인터넷 공유기인 포켓파이 보다 현지심을 구매해 사용하는 것이 비용이 더 저렴하고 속도도 잘 나온다. 단 크로아티아에서만 사용할 수 있으며 이웃나라인 슬로베니아나 보스니아등 다른 곳으로 가면 크로아티아 현지 유심을 사용할 수 없다.
렌트카 대여소도 공항에 모두 있으니 렌트카로 크로아티아를 여행 한다면 공항에서 대여하는 편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