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브로브니크 깔끔하고 전망 좋은 릭소스 호텔 리베르타스
두브로르니크에 3일을 머무는 동안 이용한 릭소스 리베르타스 호텔, 신시가지라 불리는 라파드 지구에 있으며 두브로브니크의 관광 중심인 올드타운까지 도보로 15 ~ 20분 정도 소요된다. 버스를 이용하면 올드타운에서 3번째와 4번째 정거장 사이에 있는데 저녁시간을 제외하고 주로 걸어서 돌아 다녔다.
릭소스 리베르타스 호텔은 해안을 끼고 절벽 경사로에 지어진 호텔이라 바다를 보고 있으며 호텔 아래쪽에 작은 해변을 가지고 있어 겨울보다 날씨가 따뜻한 여름에 가면 해변을 즐길수 있는 꽤 괜찮은 호텔이다.
스르지 산에서 바라본 릭소스 리베르타스 호텔
릭소스 호텔 인근에 편의점과 같은 가게가 없어 호텔로 들어가기전 올드타운의 마켓에서 장을 보는게 좋다. 인근에 작은 베이커리 하나가 있으며 그외에 호텔에서 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두브로브니크에서 릭소스 호텔은 객실도 200개가 넘는 꽤 큰 호텔로 절벽에 지어진 호텔이라 실제로 10층이 로비고 아래로 내려가야 객실이 있다.
객실에 편의 시설은 금고, 포트, 헤어드라이등 대부분 있으며 객실마다 베란다가 있어 바다를 즐길 수 있다. 날씨가 괜찮으면 아침에 일출도 볼 수 있는 위치에 있는데 아쉽게도 내가 머무는 3일 동안 아침마다 구름이 몰려와 일출은 못 봤는데 객실 시설은 깔끔하다.
편의 시설로 2층의 레스토랑과 라운지에 바가 있으며 스파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객실에서 와이파이를 사용할 수 있다.
릭소스 호텔은 특히 모든 객실의 베란다에서 아침에 바라보는 아드리안해의 바다가 보여주는 풍경이 참 좋다. 모든 객실이 오션뷰라 바다에서 해가 올라오면 햇빛이 잘 들어와 채광도 좋은편이다.
3일을 머무르며 조식은 이 호텔에서 해결했는데 아침 메뉴는 간단하지만 꽤 종류는 다양했다. 아침 메뉴는 시리얼, 베이컨, 과일, 오믈렛, 빵, 그리고 다양한 종류의 치즈들, 요거트, 샐러드바가 있으며 한국에서는 아침을 거르거나 아점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여행만 오면 꼭꼭 챙겨 먹게 된다.
아침메뉴가 괜찮아서 아침 메뉴는 꼬박꼬박 참 잘 챙겨 먹었다.
그리고 이 릭소스 리버타스 호텔은 숨겨진 작은 해변이 있다.
호텔옆 산책로로 들어가 내려가면 작은 해변이 있는데 겨울이라 그런지 쓸쓸한 풍경이지만 아마 여름에는 사람이 북적거리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든다.
아침에 산책겸 해변으로 내려오니 물이 참 깨끗해 바다속이 보이고 건너편에 작은 동굴도 있다.
여름이면 아마 비치 파라솔을 놓고 이 해변에서 선탠을 하며 망중한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을것 같은데 지금은 겨울이라 그런지 좀 쓸쓸하게 느껴지는 겨울바다의 풍경이랄까?
릭소스 리버타스 호텔은 두브로브니크에서 올드타운과 신시가지 라파드 지구, 버번쿡의 중간쯤에 있다. 호텔에서 3분쯤 거리에 버스정류장이 있으며 버스로 올드타운이나 라파드지구 어디든 갈 수 있으며 도보로도 15 ~ 20분쯤 걸어서 모두 갈 수 있는데 조용하게 휴식하며 힐링 하기도 괜찮다.
릭소스 리베르타스 호텔은 트립어드바이저에도 꽤 평점이 좋은 호텔로 조식과 객실내 시설이 꽤 괜찮은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