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히 쉬기 좋은 사이판 빌라형 아쿠아 리조트

▲ 아쿠아리조트 전경.

조용히 쉬기 좋은 사이판 빌라형 아쿠아 리조트

사이판에서 아무래도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은 가족과 함께 아이가 있으면 워터파크가 있는 월드리조트나 PIC를 많이 가는데 워터파크가 없이 빌라형으로 조용하게 쉬기 좋은 곳은 마리아나 리조트나 이 아쿠아 리조트가 좋은편 이다.

사실 조용한 편이라 내가 좋아하는 형태의 리조트 이기도 하고 아이들이 없다면 어른들끼리 쉬기에 딱 좋은 곳이다.

골프를 즐긴다면 마리아나 리조트나 라오라오베이가 좋고 그냥 휴식이라면 이곳도 괜찮은 편이다.

▲ 1,2층의 구조로 1층은 바다가 잘 안보이고 2층은  오션뷰다.

워터파크가 없는 대신 어른들을 위한 수영장이 따로 있으며 사이판에 있는 다른 리조트와 비교해 해변은 좀 작은편이다. 내 기억으로 사이판에서 해변은 하얏트 리조트가 가장 넓은 해변을 가지고 있었던거 같다.

방은 좀 긴 직사각형의 형태인데 위치에 따라 1층은 방에서 바다가 안보이는데 걸어 나가면 바로 바다라 사이판의 그 푸른 바다가 보고 싶으면 걸어서 조금만 나가면 된다.

▲ 아쿠아리조트의 해변 사이판의 에메랄드 바다가 그대로 보인다.

▲ 저녁에 열리는 BBQ 식당.

워터파크가 없어서 애들이 놀기에는 심심하고 어른들끼리 놀기에 조용하고 좋은 방에 앉아서 그림을 그리고 있기도 괜찮은 리조트중에 하나로 애들을 데리고 가는 가족여행에는 별루 추천하고 싶지 않은데 어른들끼리 그냥 조용히 쉬고 싶을때 가도 괜찮은 곳이다.

빌라형으로 좀 독립되 있기도 하고 수영장이나 다른 편의 시설은 잘 되어 있으며 식당도 맛이 괜찮고 꽤 큰편이다.

사이판은 작은 섬이라 여기서 어딜가든 30-40분 안에는 다 갈 수 있으니 시끌벅적한 워터파크를 피하고 싶다면 괜찮은 리조트중에 하나로 조용히 휴식을 취하기 좋은곳이 아닐까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