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판여행 2차대전의 아픔이 있는 만세절벽에서 새섬 그로또까지
사이판 이 아름다운 섬은 2차대전의 아픔이 섬에 새겨져 있다. 이 장소가 바로 그 곳으로 만세절벽과 자살절벽이다. 2차 대전 당시 이 아름다운 섬은 일본군이 점령하고 있었고 미군이 이 곳을 공격할 당시 수세에 몰린 일본군은 할복을 그리고 민간인들은 저 푸른 바다로 뛰어들어 자살을 한 장소로 애꿏은 우리 조상들도 2차 대전 당시 이 사이판에 끌려와 희생을 한 곳이다.
멀리 보이는 마피산의 자살절벽은 미국에게 쫓겨 산으로 피신한 일본군과 민간인들이 뛰어내린 곳이다.
이 곳에서 희생된 민간인들을 위한 위령탑이 세워져 있다.
이 푸른바다는 말 없이 그때나 지금이나 여전히 이 곳에서 절벽을 때리고 있다. 눈으로 보기에는 장엄하고 아름다운 바다지만 그 속에는 2차 대전의 아픔의 새겨져 있는 곳으로 억울하게 끌려와 이 곳에서 희생당한 우리 조상들을 위해 잠깐 묵념을 했다.
일본인만 이 곳에서 희생당한게 아니라 징용을 끌려온 한국인들도 이 곳에서 희생 당했다는 기록이 있기에 우리 조상들만을 위한 묵념을 했다. 이역만리 낯선땅에서 얼마나 억울 했을까 전쟁을 일으킨 당사자들도 아닌데 참고로 한국인 희생자를 위한 위령탑이 이 곳에서 멀지 않은 곳에 따로 세워져 있다.
이 바다는 그때나 지금이나 이렇게 푸르게 빛나고 있었을까 ???
만세절벽에서 차로 15분쯤 달리면 아주 한적한 바닷가에 새섬이 있는데 하나의 뷰 포인터다 아래로 내려가는 길은 있으나 막혀 있어 이 위에서 구경을 했는데 새들이 모여 사는 섬이라는데 새는 없지만 풍경은 참 여유롭고 아름다운 장소다.
사이판은 섬 전체가 절경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만큼 차로 다니다 보면 정말 곳곳에서 아름다운 풍경을 만날 수 있다.
사이판 최고의 다이빙 포인터 그로또.
새섬에서 다시 차로 달려 15분 정도 달려 사이판에서 가장 유명한 다이빙 포인터인 그로또가 있다. 사이판은 제주도의 절반 정도의 크기라 차로 그냥 휭하니 돌면 1시간이면 다 돌아볼 수 있는데 섬의 주요 뷰포인터의 이동 거리가 짧다는 것도 장점이 될 수 있다.
만약 당신이 스노쿨링과 다이빙을 즐긴다면 이 곳은 아주 멋진 추억을 만들어 줄 장소가 될 것이다. 아쉽게도 본인은 다른 일정이 있어 이 곳에서 물에 들어가지는 못하고 눈으로 잠시 이 멋진곳을 즐기고 왔다. 이 곳에서 다이빙이나 스노쿨링을 즐긴다면 미리 예약을 해야하고 파도가 아주 센 곳이라 안전요원과 함께 동행해야 한다.
▲ 다이빙 장소로 내려가는 길.
▲ 다이빙을 준비하고 있는 사람들.
그로또 간판 입구에서 100여 미터만 내려가면 신비한 해저동굴을 만날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이 안전요원과 함께 스노쿨링과 다이빙을 즐기고 있는데 물색이 어떻게 저렇게 파랄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든다.
거센 파도가 동굴을 휘감으며 다시 빠져 나가는 위험한 곳이라 개인적으로 와서 이 곳에 들어갈 수 없다고 하는데 세계 10대 다이빙 포인터 중에 하나라고 한다.
다이빙을 좋아하고 가능하다면 날씨 좋을때 한번 도전을 해보는것도 괜찮지 않을까 싶다. 과연 저 푸른 물속에는 무엇이 있을까 ???
사이판은 섬 자체가 작아 이런 뷰포인터를 돌아보는데 많은 시간이 필요한게 아니니 잠깐 시간을 내서 차로 한번 돌아보면 곳곳에 숨겨진 섬의 절경을 만날 수 있는것도 사이판의 매력중 하나가 아닐까 싶다. 리조트에서 쉬는것이 지루 하다면 렌트카를 타고 한번 나와서 돌아보길 권하고 싶다. 뜻밖에 풍경을 만날수도 있는 곳이 사이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