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별여행
말레이시아 페낭 바투페링기 야시장 산책
2019.07.09호텔에 있다가 심심해서 저녁에 산책겸 호텔앞으로 나갔더니 작은 야시장이 오픈 했다.페낭에서 야시장이 열린다는 이야기를 들어보질 못해서 이왕 나온김에 어슬렁 거리며 구경을 하기로 했다. 뭘 파나 궁금한 마음도 있었고 맥주도 한잔하고 싶었기 때문이기도 하다. 쿠알라룸푸르의 시끌벅적 했던 야시장과 다르게 페낭은 규모가 작아서 조용한 편이다. 아마 리조트에 놀러온 관광객들을 상대로 장사하기 위해 열리고 있다는 느낌인데 천천히 호텔에서 나와서 야시장쪽으로 발걸음을 돌린다.골드샌즈 리조트 앞이지만 번화가가 아니라 야간에 조용한 편이다. 골드샌즈 리조트에서 600m 정도 도보로 이동하면 바로 바투 페링기 야시장이다. 바투페링기 야시장은 도로변 야간에 만들어지는 야시장이라 그런지 도로변에 이런 우리식으로 이야기하면 포..
조용한 곳이 좋다면 나트랑 혼문섬 미니비치 호핑투어 스노쿨링
2019.07.05나트랑에서 바다를 즐긴다면 7km를 이어가는 메인 해변이지만 나트랑 해변은 늘 좀 복잡하고 오후에는 너무 뜨겁다. 나트랑에서 미니보트를 타고 10~15분 정도만 나가면 호핑투어와 스노쿨링을 즐길수 있는 장소들이 있다. 비용은 대략 4~5원 정도인데 나트랑 메인 해변의 복잡함이 싫다면 차라리 미니보트를 타고 작은 섬의 미니해변으로 가는것도 괜찮다.나트랑에서 차를 타고 10분 정도 달리면 빈펄 리조트로 가는 케이블카 있는곳에 가기전 선착장에 도착 미리 예약을 했기 때문에 잠깐 배를 기다렸다. 보통 호핑투어나 스노쿨링을 예약하면 해변에서 10~15분 정도 스노쿨링을 하는 장소로 데려다주고 스노쿨링이 끝나면 혼문섬이나 근처의 작은 섬에 들어가게 된다. 의외로 주변에 작은 섬들이 많았는데 혼문, 혼탑등 베트남 이..
말레이시아 페낭 최대 불교 사원 극락사
2019.06.26말레이시아에서 페낭은 화교들이 처음 정착한 곳이라 그런지 이곳저곳 중국식 문화가 많이 남아있는 곳이기도 하다. 페낭항을 통해 처음 중국인들이 들어왔고 말레이시아에 화교들이 처음 정착한 곳이라 그런지 페낭의 유명한 명소 곳곳에 중국의 문화 흔적이 느껴지는 곳이 많은데 극락사도 그중 하나다. 이슬람 국가지만 참 다양한 문화가 뒤섞여 있다는 느낌을 여행중 계속 받았지만 이렇게 큰 절은 말레이시아 여행중 처음이다. 이름에서 알수있듯이 아미타불을 모시고 있는 사찰중 하나로 페낭에서 극락사는 페낭에서 가장 큰 사찰이기도 하며 지금도 계속 공사중이며 19세기에 만들어진 사원이다. 말레이시아에서 웅장한 모스크는 많이 봤지만 이렇게 웅장한 사찰은 페낭에서 처음 봤는데 말레이시아에서 가장 큰 사찰이며 1890년에 짓기 시..
방콕 여행 알아두면 편리한 그랩(Grab)과 벨럭(Vellugg) 서비스
2019.06.25태국 방콕은 저가항공이 많고 물가도 한국보다 저렴해 자주 여행하는 동남아 도시중 하나 입니다. 그러다보니 저도 매년 한번씩 방문을 했던것 같습니다. 크게 바뀌는 것은 없지만 부담없이 돌아다니기 좋고 특히 배낭 여행자들은 동남아를 한바퀴 돌때 방콕은 허브 같은 도시라고 할까요? 방콕을 여행할 때 특히 편리한 서비스 2가지를 꼽는다면 바로 동남아에서 유명한 차량 공유 서비스 그랩과 캐리어 운송 서비스 벨럭을 가끔 이용하게 됩니다. 미국에 우버가 있다면 동남아는 그랩이 있다고 할만큼 방콕에서 대중교통 서비스와 비슷하다고 할만큼 그랩은 여행자에게 보편화된 서비스 이기도 합니다. 방콕에서 여행자가 주로 이용하는 교통 수단이라면 MRT와 뚝뚝이 그리고 바로 이 그랩 서비스 입니다. 방콕에서 그랩 서비스 이용하기. ..
베트남 나트랑 직화 구이 전문 리스그릴 (LEE's GRILL)식당
2019.06.19매일 나트랑에서 콩 카페를 방문하다 보니 바로 옆에 있는 식당에 눈이 간다. 매일 저 식당은 하얀 연기가 저녁마다 피어오르고 뭔가 굽는 냄새가 나는데 한식당이라고 하지만 실제 메뉴는 한식보다 그릴 구이 요리가 많은 곳이다. 그릴이란 이름답게 그릴에 직화로 구운 음식을 주로 파는데 바비큐 그리고 해산물 구이를 많이 파는 곳이다. 밖에서 보는것과 다르게 내부가 상당히 넓은 식당으로 안쪽에는 싱싱한 해산물을 담아둔 수족관도 있고 입구 쪽에 그릴 위에 바비큐나 해산물을 굽고 있어서 매일 그렇게 연기가 식당 앞에 안개처럼 자욱하게 펼쳐졌던 것 같다. 여행자 거리에 있고 콩카페를 지나다 보면 매일 보던 곳이라 궁금했는데 저녁을 이곳에서 먹게 됐다. 천장에 달려있는 등 때문에 중국풍의 식당인가 했는데 한식당이다. 안..
독특한 구조를 가진 나트랑 담시장 베트남 돈 계산하기.
2019.06.16해외로 여행을 가면 꼭 가보는 곳 중 하나가 그 나라의 재래시장을 한 번씩 방문한다. 시장의 그 나라 현지인의 삶과 문화 독특한 생활방식을 관찰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하며 현지인과 쉽게 부대끼는 곳이라 나트랑에도 여러 곳에 재래시장이 있는데 시내에서 차로 10분 정도 거리에 있는 담 시장이란 곳에 왔다. 이 시장이 왜 독특한 구조라고 이야기하냐 하면 꼭 원형의 체육관에 시장을 만든것 같은 그런 구조를 가지고 있다. 현지인들은 덤시장이라고 부르고 나 같은 관광객은 담 시장이라 부르는데 구글 지도를 보면 덤 시장으로 표기되어 있다. 오전에 오면 이곳은 식자재를 파는 시장으로 과일을 아주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곳인데 오후에 오면 담 시장 외부의 노점은 대부분 문을 닫는다. 시장을 노점과 주변의 아파트가 휘어..
나트랑 여행 카페투어 숲속의 공원 같은 안 카페(AN CAFE)
2019.06.13스타벅스가 없는 도시는 참 오랜만이다. 보통 여행을 가면 그 도시의 굿즈가 있는 스타벅스는 꼭 한번씩 들렀는데 나트랑에는 스타벅스가 없다. 대신 세계 2위의 커피 생산국답게 스타벅스 보다 더 매력적인 카페들이 있다. 그중 하나가 연유 커피와 코코넛 커피로 유명한 콩카페 그리고 독특한 인테리어와 내부 구조를 가진 레인포레스트가 있으며 또 다른 카페 하나가 안 카페(An cafe)다. 참고로 나트랑에는 안 카페(An cafe)가 모두 3곳인데 그중 두곳은 길 하나를 사이에 두고 있으며 하나는 차로 8분 정도의 거리에 있다. 어쩌다보니 나트랑에 머무는 동안 안 카페(An Cafe) 3곳을 모두 가보게 되었다. 각각 다른 위치에 있지만 서로 가까운 위치에 있어서 3곳다 다녀 보기에 괜찮은데 규모의 차이는 있지만..
페낭여행 페낭에 가면 이 3가지는 꼭 먹어보자. 락사, 스팀보트, 레드용과아이스크림
2019.06.11말레이시아 페낭은 말레이시아에서 화교들이 처음 정착한 곳이기도 하다.말레이시아 인구중 25% 정도가 화교라고 하는데 쿠알라룸푸르에 차이나 타운도 있지만 페낭은 화교들의 정착이 처음 시작된 곳이라 그런지 중국인 관광객이 많은 곳이기도 하며 중국식 문화나 영향을 많이 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하며 영국 식민지 시대의 영향도 많이 남아있는 독특한 곳이기도 하다. 그래서인지 이곳의 음식에도 그런 문화가 많이 남아있다. 1. 말레이시아 국수 락사. 락사는 말레이시아에서 꽤 흔한 음식이다. 우리 음식과 비교하면 잔치국수와 비슷한 음식으로 락사는 뜨거운 국수와 차가운 국수가 있다.그리고 이 락사는 지역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고 그 맛이 다르다. 말레이시아 락사는 사라왁 락사(Sarawak Laksa), 조호르 락사(Joh..
나트랑 여행자 거리의 밤 풍경 입이 즐거운 야식거리들
2019.06.08사실 여행을 가면 밤에 돌아다닌것을 좀 좋아한다.단 조건은 그곳이 치안이 좋은 도시일 경우인데 나트랑의 경우 치안이 꽤 좋은 도시라 야간에도 거리에 나가보면 사람들이 많이 돌아다니고 있다. 호텔에서 한 블록 뒤에 여행자 거리가 있어서 마사지숍, 카페, 주점, 야시장이 있어서 가볍게 맥주 한잔하고 싶어서 매일 밤마다 혼자서 좀 돌아다녔다. 사실 나트랑은 낮에 너무 덥고 아침에 해가 일찍 올라오는 도시라 한낮에 늘어지게 자고 아침과 밤에 돌아다니기 더 좋은 곳이라고 할수도 있다.그리고 휴양지라서 그런지 낮보다 밤도 꽤 활기찬 편이다. 휴양지라 그런지 야간에 나가도 꽤 사람이 많고 하이랜드 커피는 꽤 늦은시간까지 영업을 하고 있으며 해변에도 사람들이 옹기종기 모여앉아 맥주를 마시고 있는 풍경을 볼 수 있다.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