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별여행/한국
아이와 함께 즐기는 야구장 KT 위즈파크 키즈랜드
2018.04.03봄이 오고 꽃도 피기 시작하면서 프로야구 시즌이 돌아왔습니다. 지난주 토요일 kt 위즈파크에서 열린 kt와 두산의 경기도 보고 왔지만 요즘 야구장은 이제 단순히 야구를 관람하는 장소가 아닌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복합 문화공간으로 만들어지고 있다고해도 과언이 아닐만큼 야구외에 다양한 볼거리 체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각 지역마다 지역을 연고로한 구단의 특색에 맞게 꾸며지고 있다고 할까요? 수원 야구장 KT 위즈파크는 차세대 통신 서비스 5G를 체험할 수 있는 5G존 그리고 아이들이 뛰어 놀 수 있는 공간 키즈랜드가 만들어 졌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오면 더 좋은 KT 위즈파크 날씨가 좋았던 날이라 가족 단위로 오신분들도 많았고 친구 혹은 연인과 함께 삼삼오오 야구장 나들이를 많이 왔더군요. 전 친구와 ..
하늘에서 본 가을 온 충남 외암 민속마을
2017.10.04충남 아산 외암 민속마을은 가끔 사진 촬영 때문에 가는 곳이기도 하지만 가을쯤에 가는 것이 가장 좋은 곳이기도 하다.천안에서 가깝기도 하고 외암 민속마을은 이름 그대로 전통 건축 양식의 옛 주택이 옹기종기 모여있는 예안 이씨 집성촌으로 풍수지리상 상당히 위치가 좋은 마을로 흔히 배산임수라고 하는데 배산 설화산을 뒤에 두고 앞쪽으로 작은 지류가 흐르고 있다.충남 아산에서 삽교호와 함께 공세리 성당, 외암마을은 관광지로 가볼만 한 곳이다. 외암마을 입장료는 2000원이며 집성촌이라 초가지붕부터 기와로 된 저택(?)까지 낮은 돌담이 정겹게 이어져 있는 마을로 전통주택 민박 체험부터 볼거리 뿐 아니라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중이다. 외암마을은 산책하기 좋은 곳이기도 하며 서울의 북촌 한옥마을처..
지하철로 가는 수도권 당일치기 여행지 3선
2016.11.30이제 나들이 하기 좀 쌀쌀한 계절이기도 하지만 멀리 가기는 불편하고 수도권 지하철을 타고 갈 수 있는 가까운 여행지를 소개 합니다.주말 나들이로 가족이나 친구 연인과 함께 데이트 하기 좋은 코스들로 한주간의 피로도 풀고 잠시 바람을 쐬며 기분 전환을 위한 나를 위한 힐링이 되는 여행지들을 골라 봤습니다. 한국 속의 중국 인천 차이나 타운. 지하철 1호선의 종착역 인천역에서 하차, 역 광장 건너편이 차이나 타운 입구 입니다.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도 좋고 가족 나들이도 좋은곳으로 다양한 중국의 문화를 한국에서 느낄수 있는 장소중 하나이기도 하며 특히 입을 즐겁게 하는 먹거리도 많은 곳 입니다. 이곳은 가끔 영화나 드라마에도 많이 등장하는 장소이기도 합니다. 차이나타운은 붉은색을 좋아하는 중국의 색채가 강한 ..
여름 끝자락 부여 궁남지 풍경
2016.08.27보통 부여 궁남지는 연꽃 축제 기간에 가면 제일 보기 좋은데 올해는 너무 늦게 좀 다녀왔네요.이번 여름 너무 뜨겁기도 했지만 이곳은 날씨가 더울수록 사람이 많이 붐비는 곳이기도 합니다. 한참 여름 축제인 연꽃 축제쯤에는 궁남지에는 100만 송이 연꽃이 피기로 유명하죠. 궁남지는 국내 연꽃 군락지중 3손가락안에 드는 유명한 곳이기도 합니다. 연꽃 축제가 시작하는 7월에 오면 가장 보기 좋게 연꽃이 활짝 피는데 지금은 좀 떨어지고 있습니다. 그래도 아직 연꽃 군락지에 남아 있는 연꽃이 꽤 있어서 몇 컷 담아 왔네요. 연꽃이 많이 졌는데 그래도 아직 좀 남아 있더군요. 연꽃이 한참 피는 시기가 지나서 그런지 사람이 많이 없어서 좀 한산한 느낌이긴 했지만 산책하기는 오히려 좋았던거 같네요. 궁남지 연못을 지나 ..
부산 야경을 즐기며 데이트하기 좋은 산복도로
2016.01.27산복 도로(山腹道路)는 사전적으로 풀이하면 산[山]의 중턱[腹]을 지나는 도로를 뜻하는 말로 산지가 많고 평지가 좁은 부산의 지리적 특성에 의해 만들어진 도로다. 흔히들 달동네라고 하겠지만 한국의 근대사와 관련이 있는 곳으로 평지가 좁은 부산 도심부로 유입된 대규모의 외지인들에 의해 도시 난개발의 역사를 보여 주는 공간이 부산의 산동네로 유명한 곳중 하나가 감천문화마을이다.산동네들을 연결하는 산복도로는 처음 초량동에서 시작해 동구,사하구,중구등이 이어지며 대중교통 시설과 함께 새로운 마을이 만들어지기도 했다. 버스들이 다니면서 산동네들이 서로 이어지기 시작 했는데 이번에 산복도로를 돌아보며 방문한 곳은 산복도로가 개통한 초량에서 많이 멀지 않은 이바구공작소와 유치환 우체통이 있는 도로변이다.산 중턱에 있..
부산여행 송도 스카이워크에서 아미산전망대까지
2016.01.06부산여행중 송도 스카이워크와 아미산 전망대는 지금까지 몇번 부산을 여행 했지만 처음 방문하는 곳이다. 송도 스카이워크는 예전에 구름다리가 있던 장소 였는데 지금은 바다위를 산책하는 길로 만들어져 바닥이 유리라 출렁이는 바다를 보며 걸을수 있어 아찔함을 느낄수 있다.송도 해수욕장의 새로운 볼거리중 하나로 자리잡은 송도 스카이워크는 100m 정도의 길이로 거북섬을 끼고 만들어져 있다. 송도 스카이워크로 가는 길에 보이는 송도 해수욕장의 풍경. ▲ 송도 스카이워크 측면에서 본 모습 송도 스카이워크 산책로의 진입로에는 송도의 과거 사진과 함께 역사가 전시되어 있다. 거북섬의 이 작은 터널을 지나면 송도 스카이워크로 진입할 수 있다. 송도 스카이워크 진입로에 있는 설화 동상 ~ 이 설화에 대해서 자세히 알지는 못..
부산 수영만에서 즐기는 요트투어
2015.12.11항구의 도시 부산 바다와 인접해 있어 바다에서 즐길 수 있는 액티비티한 프로그램도 많은데 이번에 부산여행을 하며 처음으로 수영만에서 요트위에서 하는 바다낚시와 함께 요트투어를 경험했다.수영만의 요트장에서 패키지 형태의 여행상품으로 요트투어를 판매하고 있는데 미리 예약을 해야합니다. 요트를 타고 수영만 앞바다를 돌아서 다시 이곳으로 돌아옵니다. 대략 2시간 정도 소요되는데 시간별로 요금이 다 다릅니다.운항및 코스는 그때그때 조금씩 다 바뀔수 있는데 이번 투어는 수영만 앞바다를 돌아 선상낚시를 하고 돌아오는 코스로 배멀미를 하는 사람은 미리 약을 먹고 배에 승선하는게 좋다. 큰배가 아니라서 많이 흔들린다. 과일부터 샌드위치 과자까지 간단한 간식거리가 배에는 미리 세팅되어 있습니다. 배 안에는 배가 운항하는 ..
부산 보수동 책방골목에서 3대시장을 지나 영도대교까지
2015.12.01부산하면 꽤 유명한 시장이 몇 곳 있다. 헌책방으로 유명한 보수동 책방골목에서 시작해서 깡통시장, 영화 국제시장의 꽃분이네가 있는 유명한 국제시장 그리고 싱싱한 횟감들이 넘쳐나는 자갈치시장은 부산의 3대시장이라 해도 과언이 아닌곳들로 해외여행을 가도 그 지역의 시장을 한번씩 돌아보는지라 이번에 부산 갔을때도 역시 이 시장 3곳을 돌아봤다. 예전에 방문했을때와 큰 변화는 없었는데 보수동 책방골목은 예전보다 많이 썰렁해진 느낌이다. 보수동 책방골목은 조금 오래되긴 했지만 몇 년전 기억으로 꽤 활기찬 느낌이었고 사람도 많이 다니고 있었는데 날을 잘못 맞춰 온건지 모르겠지만 이 날은 문을 연 상점보다 문을 닫은 상점이 더 많았다. 예전에 왔을때만 해도 이곳에서 옜날 책들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는데 문을 닫은 가게..
가을이 끝난 서울숲 나들이
2015.11.28하루사이에 계절이 바꼈다고 할까요. 제가 있는 곳은 어제 눈이 15cm나 폭설이 왔는데 며칠전 올림푸스 om-d em10 mark2로 서울의 마지막 가을 모습을 담기 위해 도심속 숲이자 시민들의 쉼터라 할 수 있는 서울숲에 나홀로 출사를 하고 왔네요.날씨가 쌀쌀해서 공원의 모습도 쓸쓸했지만 가을이 끝났음을 느끼게 해주는 모습들이 서울숲에서 느끼고 왔습니다.지금은 완전히 겨울이지만 며칠전만 해도 그래도 아직 가을이라고 할만한 풍경이 보였는데 계절의 변화가 참 빠르다고 느껴집니다. 분당선역에서 내려 3번 출구로 나오면 만날 수 있는 서울숲 입간판 ~ 전날 비가 와서 그런지 서울숲 들어가는 입구부터 이미 겨울이 시작 되었음을 알리듯 젖은 낙엽이 바닥을 덮고 있다. ▲ 낙엽 위 입구의 벤치는 쓸쓸함이 더 느껴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