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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맛을 돌게 만드는 아귀(아구)찜 만들기.
2009.03.04주재료. 아귀(손질한 것) 1마리 재래시장에서 6000원에 구입. 청주 소주잔으로 반잔, 소금 1/2큰술, 미더덕, 미나리, 콩나물, 청양고추 4개, 대파 1뿌리, 아귀 데친 물 1컵 양념 : 고운 고춧가루 1큰술, 굵은 고춧가루 3스푼, 다진 마늘 3스푼, 설탕 반스푼, 들깨 1스푼, 참기름 1큰술, 소금 약간, 감자가루, 아귀 데친 물 반컵 시장에서 구매할때 아저씨가 이미 손질은 다 해준지라 아귀를 우선 물에 살짝 삶는다. 아귀가 삶는 동안에 부재료를 잘라서 준비하면서 물기를 좀 뺀다. 물이 팔팔 끓기 시작하면 야채류와 양념들을 냄비에 집어 넣는다. 야채류중엔 미나리를 맨 나중에 넣는다. 마직막 양념으로 감자가루를 아귀 삶은물에 반컵에 같이 넣어서 잘 저어서 섞은뒤 냄비에 역시 넣어준다. 마지막 감자..
새콤달콤 파워에이드 비타레몬.
2009.01.21지난번 블로그코리아 리뷰룸을 통해 응모한것이 선정되어 배달되어온 파워에이드 신제품 비타에이드 한박스. 일단 양이 많아서 흐뭇 사실 파워에이드를 자주 사먹는지라 새로운 맛도 경험해볼겸 열심히 응모해서 어쨌든 당첨. 파란색의 파워에이드는 술마시고 다음날 갈증때문에 사실 자주 사먹습니다. 숙취후 다음날 아침에 일어나서 하나 마시면 갈증해소에 좋더군요.;;;; 어쨌든 1월 첫주에 한박스를 받았는데 지금은 2개인가 달랑 남아 있네요. 아침마다 하나씩 술마시고 다음날 하나씩 갈증해소 해장하라구 보내준 파워에이드는 아닌데 어쩌다 보니가 아니구 사실 술마시고 다음날 자주 마시는 음료라...;;;; 그리고 주말마다 운동하러 가는 공원에서 한병씩... 역기들고 한모금 윗몸 일으키기 하구 한모금... 비타민c 첨가로 좀 새..
홍대 생면전문점 요기.
2009.01.18오랜만에 먹어보는 납작만두 대구에 있을때 교동시장에 가면 자주 먹었는데 그것보다는 좀 통통한 만두지만 참 오랜만에 여기서 먹어보게 되었다. 그냥 만두보다 이 얇은피에 든거 없는 이 만두 내입에는 생각보다 맛있다는... 그리고 주문해본 메인국수는 요기국수 원래 비빔국수와 김치말이국수가 이집 별미인데 매콤한 맛을 좋아해 요기국수하나와 비빔국수를 주문했음. 요기국수 생각보다 좀 매웠음. 매운걸 좋아하시는분께는 추천합니다. 좀 매웠던 탓에 겨울에도 탐이 나더라는. ^^. 요기국수 국수의 종류별로 몇가지가 있다. 늘 주문하는 코스는 같은데 만두와 국수하나 많은 종류중에 아직도 비빔국수와 김치말이국수가 그래도 내입에는 제일 맞는듯 하다. 이집은 홍대에서 원래 좀 유명한 집이기도 한지라 홍대정문에서 상수역방향으로 계..
숯불에 지글지글 홍대 제주 통돼지 숯불갈비.
2009.01.03오랜만에 홍대쪽으로 나들이..친구인 권작가를 만나게 되면 한번씩 가는 동네 '요즘 풀만 먹었더니 기가 허해'라고 했더니 권작가가 고기가 맛있다며 데리고간 홍대 제주숯불갈비 생고기 전문이라는데 밖에서 얼핏 보면 포장마차 분위기가 홍대 커피빈에서 올라와 좌회전해서 예전 기찻길 가는 쪽으로 계속 내려가면 끝에 있습니다. 우리가 주문한건 갈매기살 2인분에 돼지껍데기 1인분 돼지 껍데기는 우선 소스에 담궈두고... 먼저 갈매기살을 굽는다. 고기맛도 괜찮았고 분위기는 포장마차와 비슷한 분위기에 그냥 고기한점에 소주한잔 하면서 이야기 하기엔 좋은 분위기 보너스로 나오는 계란찜과 찌게도 맛이 괜찮았으나 의자는 조금 불편 주차장이 따로 없는다것도 좀 불편... 간단히 식사를 하고 권작가의 차를 타고 나오는데 요즘 경기탓..
친정네 - 담백한 돼지바베큐.
2008.11.25안양예술공원에 나들이겸해서 나갔다가 예술공원 정류장에서 한 200여미터 걸어올라가다 보면 산책로 옆에 있는 많은 식당중 가게앞에 통을 꺼내놓고 돌리는 딱 1집이 있음. 그냥 지나다 기름 뚝뚝떨이지면서 돌고 있는 돼지 바베큐를 보고 무작정 먹고싶다는 생각이 들어 일행과 무작정 이 집에서 밥먹자로 시작해 들어가 본집이다. 들어가서 그냥 돼지바베큐와 음료수 잔치국수 하나를 주문하고 조금 기다림. 주문후 바로나오는 잔치국수와 깍두기 콩나물.. 고기는 알구보니 저렇게 통에 돌려서 기름을 뺀후 다시 한번 구워 나오므로 조금 기다려야한다고함. 주말이라 손님이 많은것도 한몫한듯.... 어쨌든 국수먼저 후루룩... 맛은 그냥 보통... 조금뒤 나온 돼지 바베큐.. 헌데 어째 고기가 삶은고기와 비슷한 수육과 같은 분위기가..
2008 세계 10대 와인들.
2008.11.17와인스펙터에서 2008 top 100 wine을 선정했군요. 아래는 1위부터 10위까지 선정된 와인입니다. 10위 세게지오 진판델 (Seghesio Zinfandel Sonoma County 2007) 미국 캘리포니아 (24$)국내 6~7만원선 세게지오 가문은 그동안 북 소노마 지역(northern Sonoma County)과 알렉산더 밸리 및 드라이 크릭 밸리(Alexander and Dry Creek valleys) 등에서 진판델 품종을 400에이커 이상 면적을 1백년 이상 재배하여 와인을 만들어왔다. 그들은 홈 렌치(Home Ranch : Seghesio Zinfandel Alexander Valley Home Ranch) 및 코르티나(Cortina : Seghesio Zinfandel Dry Cr..
메밀묵밥 - 순흥전통 묵밥집.
2008.11.11영주 부석사를 가게 되면 부석사 도착전 순흥면을 거쳐서 가게 된다. 늘 근방을 지날때면 이집에 들려 묵밥을 한그릇하구 가는지라 올해도 그냥 지나치기엔 아쉬워 어김없이 들러 묵밥 한그릇 꽤 유명한 가게이기도 합니다. 직접 장작으로 묵을 쑤어 만들어 판매하는 묵으로 도토리묵과 다르게 메밀묵은 탱탱하지않고 조금 푸석거린다. 처음 먹는 사람들은 조금 밀가루같은 반죽 굳은거 같은 느낌을 가질수도 있다. 소복히 담겨져나온 그릇에 묵과 함께 멸치육수에 참기름의 고소한 향이 입안에 번진다.양은 항상 푸짐한 집이다.... 이집메뉴는 단 메뉴로 묵밥만 있다. 같이 나오는 반찬은 김치와 깍두기 복어포가 전부 복어포도 그럭저럭 먹을만하다. 묵을 육수에 말아 반쯤 먹고 밥을 말아먹으면 된다. 맛은 꽤 괜찮은편으로 한참 관광철엔..
고양이도 좋아하는 호도과자.
2008.10.27가끔 천안역앞을 지나게 되면 한번씩 생각나면 사다 먹는 호도과자 , 천안에 호도과자집이 꽤 많다. 모두 원조라는 글귀가 붙어있는데 난 사실 어디가 원조인지는 모르겠구... 확실한건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파는것과는 천안의 이 호도과자는 맛이 틀리다. 주로 사오는곳은 톨게이트앞의 호도과자집과 천안역옆의 학화할머니 호도과자와 태극당... 종이로 곱게 싸여져 한입 깨물어 먹으면 달콤한 흰 앙금이 나온다. 예전에 이걸 사왔을때 야웅군이 계속 귀찮게 하길래 한번 줘봤는데 어떻게 호도과자를 갈라서 앙금만 쏙 빼먹더라는 그 뒤로 야웅군도 이걸 꽤 좋아하게 되버렸다.. 호도나 밀가루는 먹지않고 흰 앙금만 낼름낼름 잘 빼먹는다. 오늘도 엄김없이 냄새를 맡고 얼굴부터 들이밀고 있다. 호도과자 두개를 빼내 앙금을 털어내 맛보라..
우리한우와 유기농 인삼의 환상적 조합 보양식 갈비찜.
2008.10.17찬바람이 불기전에 대비를 좀 해야겠다 싶어서 몸 보신겸해서 얼렁뚱땅 만들어본 갈비찜입니다. 마침 명절에 선물 들어온 한우 갈비세트가 한팩 남아 있고 , 인삼도 5년근 무농약 재배의 삶엔삼 수삼(100g)이 생겨서 어떻게 먹을까 고민하다 갈비찜으로 한번 만들어 봤네요. 우선 흙을 떨어내고 수삼을 손질 합니다. 그다음 그릇에 물을 담고 인삼을 10분정도 담가두면 인삼에 딱딱하게 붙어 있는 흙이 불면서 살짝 문질러도 잘 떨어지게 된다. 그리고 한우 갈비는 인삼을 물에 담가놓는 시간동안 냄비에 넣고 끓여서 핏물을 좀 빼야 합니다. 그러면 기름이랑 핏물이 빠져서 둥둥뜬걸 국자로 국물을 건져내서 버립니다. 기름과 핏물이 빠진 갈비에 이젠 인삼과 대추를 넣습니다. 인삼이 바닥에 다 내려가버렸네요... 대추는 인삼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