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별여행/culture
음악으로 기억하는 영화들...
2007.12.17정리해본 순서는 기억나는대로 무작위입니다. 파리넬리 (1995) 감독 : 제라르 꼬르비오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로 카스트라토(거세된 남자 소프라노 가수 이야기) 조금 오래된 영화이긴 하지만 ost로만으로도 별5개가 가능한 영화라 생각한다. 감동적인 음악 , 배우들의 연기 , 스토리 또한 충분히 재미있다. 영화속에 나오는 헨델의 아리아 '울게하소서'는 소름돋을 정도로 아름답고 최고였다. 샤인 (shine , 1996) 감독 : 스콧 힉스 이것 역시 실화를 소재로 해서 만들어진 영화로 피아노의 음악인 만큼 잔잔히 그리고 조심스럽지만, 때론 주인공 "데이빗 헬프갓"의 천진난만함처럼 느닷없이 등장하기도 했다. 음악을 위해 미쳐버린 , 음악을 위해 사는 사람의 이야기..... 제목 그대로 빛나는 영화다. ..
반 고흐전 관람의 참고사항 및 전시 주요 작품.
2007.12.131. 오디오가이드를 빌려주나 오디오가이드에 주요 30작품에 대한 설명만 있음. 도슨트시간을 확인하고 가시는것이 좋습니다. 설명을 듣는게 그림을 이해하는데 더 도움이 됩니다. 도슨트 시간은 제가 처음 쓴 리뷰글에 보시면 있는데 단 미술관 사정에 따라 바뀔수 있다는 것. 2. 사람이 많으니 한가한 시간에 가시는것을 권해드립니다. 주로 점심시간과 오후 6시 지난 이후가 그래도 사람이 좀 적다고 하더군요.기간이 아직 많이 남아있어 내년엔 좀 한가할지도. 3. 전시실은 모두 촬영금지이고 그림이 워낙 고가이다 보니 보안요원이 상당히 많습니다. 4. 2층 작은 전시실에 천경자 화백의 작품전시회가 있습니다 . 이건 안내서엔 나와 있지도 않더군요. 언제까지 하는지는 알수없지만 천경자화백의 작품 40여점이 따로 전시되어 ..
서울시립미술관 - (반 고흐전 전시회풍경)
2007.12.11서울 시립미술관 반고흐전 - 전시실은 촬영금지라...외부에서만 몇컷... 은 정말 사진으로 담아오고 싶었지만... 눈으로밖에 담아올수 없었던날.... 2007/12/11 - [리뷰] - 만나서 반가웠어요 ..!! 반 고흐(서울시립미술관 - 반고흐전) 2007/12/13 - [리뷰] - 반 고흐전 관람의 참고사항 및 전시 주요 작품.
만나서 반가웠어요 ..!! 반 고흐(서울시립미술관 - 반고흐전)
2007.12.11서울시립 미술관에서 하는 불멸의 화가 반고흐전을 보고 왔네요. 반 고흐라는 유명세때문인지 몰라도 사람이 무척 많더군요. 전시된 작품은 네덜란드 반 고흐 미술관과 크릴러 뮐러 미술관으로 부터 엄선한 진품 유화작품 45점과 드로잉및 판화 작품 22점 , 총 67점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최대 규모 반 고흐전으로 보험가액만 무려 1조4천억원 그림 1점에 도대체 가격이 얼마인건지... 일단 입장권을 미술관 입구 매표소에서 구매후 안내서를 받고 들어가서 안내서에 나온대로 2층으로 올라가니 오디오가이드를 대여해주고 있더군요. 대여료는 2000원이며 신분증을 맡겨야 합니다. 오디오 가이드에는 30작품에 대한 설명이 나옵니다. 작품을 감상하는데 조금 도움은 됩니다. 작품앞에 서게 되면 오디오가이드에서 자동으로..
스왈로우테일 버터플라이 (Swallowtail Butterfly)
2007.12.10감독 : 이와이 슌지 , 144분 출연 : 미카미 히로시 ,chara , 와타나베 아츠로 , 이토 아유미 국내엔 러브레터로 유명한 이와이순지 감독의 2번째 장편영화로 1996년작이다. 처음 오프닝 화면도 인상적이고 꽤 기억에 남는 영화중 하나로 once upon a time으로 시작하는 소녀의 독백으로 나오면서 흑백화면이 나오는데 나비가 날아다니면서 세상을 보는눈이라고나 할까... 전체적인 스토리는 영화의 시대적 배경은 가상의 미래 이야기로 일본의 엔화가 세상에서 제일 강력할때 이 엔화를 벌기위해 외국인들은 일본으로 몰려들게 된다..일본인들은 엔화를 벌러온 이주민들을 엔타운이라 경멸하며 일본으로 엔화를 벌기위해 들어온 유민들도 일본을 엔의 천국이라 하며 엔타운이라 부른다.... 동경변두리의 엔타운에서 엔..
추억은 방울방울 (おもひでぽろぽろ: 1991)
2007.12.08스튜디오 지브리의 1991년작. 감독 : 다카하타 이사오 각본 : 다카하타 이사오 프로듀서 : 이야자키 하야오. 음악 : 히사이시 조 참여자 이름만봐도 꽤나 유명하고 이름값 하는 사람들이 모여서 만든애니로. 만화를 원작으로 해서 만들어진 애니메이션으로 , 실사와 같은 캐릭터 묘사로 유명한 애니메이션이다. 스토리는 크게 두부분으로 나눌수 있는데 하나는 과거의 타에코로 초등학교 5년생 , 그리고 현실의 타에코 동경에서 직장생활을 하는 27세의 여성으로 하나의 인물이 '추억' 과 '현실' 두 부분으로 이야기 할수있다. 원작 만화를 본적은 없지만 내겐 지금까지 봤던 애니메이션보다는 살짝 지루한 느낌이고 끝까지 여운이 남았던 애니메이션. 애들을 위해 만들었다기 보단 어른들을 위해 만든 동화라고나 할까....보고나..
문도 (門徒) ★★★★
2007.12.03門徒 - 제자 또는 후견인을 뜻하는 말로 2007년 홍콩작품. 주연 : 유덕화 , 오언조 , 고천락등... 그 예전 영웅본색 시리즈이후 온갖 도박영화가 나오면서 홍콩 영화를 거의 보지않다가 한때 주성치가 나오는 영화와 나오지않는 영화로 분류될때쯤 주성치 영화만 골라보다가 근래에 본것이 무간도 1편과 이 문도이다. 무간도도 영화평이 좋았고 홍콩느와르의 부활을 알리는 영화라고 할만큼 인기가 좋아 3편까지 나온것으로 아는데 개인적으로 유덕화라는 배우를 무척좋아해서 보게된 영화로 문도 역시 무간도의 그늘에 있는 영화같다. 또한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영화를 좋아하는 편이라 주저없이 빌려봤다. 이 영화는 실제 사건을 각색해 만든것이라 하는데 영화속에 내용이 무간도의 위장경찰 이야기와 얼핏 비슷한 내용도 있고 상당히..
[애니] 평성 너구리전쟁 폼코코
2007.12.01평성 너구리전쟁 폼코코 혹은 헤이세이 너구리 전쟁 폼코코로 알려진 일본 애니메이션. 일본 애니메이션의 산실이라 불리는 지브리 스튜디오의 1994년작으로 미야자키 하야오 제작 , 감독 각본 원작 다카하다 이사오의 작품으로 일본개봉당시 350만 관객동원으로 당시 최고의 흥행이었으며 , 국제애니메이션 페스티벌에서 그랑프리 상을 받은 작품이다. 보통 집에 조카가 놀러오면 그냥 애니메이션 하나 털어주고 놔두면 잘 놀기때문에 지브리스튜디오전집 dvd에서 주로 토토로를 보여줬었는데 오랜만에 조카랑 같이 한편을 보게됐다. 사실 그동안 이웃의 토토로는 너무 많이 봤었기때문에 오늘은 다른걸 보여준다고 이걸 같이 봤는데...나도 몇년만에 다시 보니 꽤 잼있다...그리고 머 본인도 일본영화나 드라마보다는 애니메이션을 아주 좋..
[일드] 결혼못하는 남자.
2007.11.30사실 일본드라마는 그렇게 많이 본것도 아니구 그유명한 노다메칸타빌레 이후에 주변인이 추천한것들을 몇작품 시간날때 봤는데 이것도 그중하나...일본드라마는 미국드라마처첨 시즌제가 아니구 소재또한 많이 달라 나한테는 좀 지루한 느낌도 있었는데...이것역시 2006년 후지tv에서든가 시청률 1위였다고 하던데 초반부는 좀 지루했었다.... 뒤로 갈수록 묘한 매력이 있어 끝까지 보게 만들더라는... 결혼못하는남자 이 드라마는 우리가 흔히 일상속에서 보는 그런 사람들의 이야기로 어떤 미스테리나 강한 팩트나 이런건 없다. 그냥 어쩌면 주변에 볼수 있는 그런 사람들의 이야기 인지도 잔잔하게 모든 스토리가 흘러가는데 잔잔한 이야기속에 웃음과 즐거움을 주면 보는 사람을 빨아 당긴다...주인공인 쿠와노 신스케 그는 조금 유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