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를 부탁해/고양이에관해
고양이용 퓨어리내츄럴 천연구충제.
2011.10.17집에서 키우는 고양이는 외출이 잦은 동물이 아니라 사실 구충에도 소홀한데 제 경우에는 여름에는 모기가 숙주가 되어 기생충을 옮기기 때문에 구충을 좀 자주 해주고 날씨가 추워지는 겨울에는 좀 뜸하게 해주는 편이기도 합니다. 보통 구충은 2달에 한 번 정도는 해주라고들 이야기 하더군요. 헌데 고양이 구충약이라는게 혹시 검색해 보셨다면 아시겠지만 부작용도 있고 구충약이 좀 독한편 입니다. 레볼루션이나 애드보킷은 고양이 간에도 좀 좋지 않구요. 그래도 어쩔수 없이 다른 방법이 없기에 심장사상충과 양웅군은 외출도해서 구충약으로 일단 해주고 있기는 합니다. 퓨어리 내츄럴은 의약품은 아닌 의약외품으로 분류가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인터넷 쇼핑몰에서 쉽게 일단 구매할 수 있더군요. 미국에서 인증 받았고 이것을 개발한 ..
스카프를 멘 야웅군, 고양이 구충제 레볼루션과 애드버킷
2011.10.03이제 가을이라 야웅군도 멋을 부려서 스카프를 메줬어요가 아니구 사실 오늘 구충을 했습니다. 보통 약으로 먹이는 구충제도 있고 흔히 이야기 하는 피부에 흡입 시키는 레볼루션 혹은 애드버킷 두 종류의 종합 구충예방약이 있는데 애드버킷으로 해줬습니다. 야웅군은 한 번씩 외출을 하기 때문에 계속 해주고 있는데 레볼루션이나 애드버킷이나 성분상의 큰 차이는 없는거 같습니다. 둘 다 용도도 기능도 성분도 조금씩 비슷한 약 입니다. 보통 먹이는 구충제보다 가격은 비싼데 외출을 하는 고양이인지라 2-3달에 한 번씩 해줍니다. 가격은 17000원정도 반려묘의 몸무게에 따라 가격이 조금 다릅니다. 요건 4~7.5 사이의 고양이에게 투약하는 약 입니다. 먹는 구충약은 자꾸 뱉거나 토해서 이걸로 해주는데 이 약들도 거부반응이 ..
잠 자는 모습으로 본 고양이의 심리상태.
2011.09.221. 겨울 몸을 돌돌말아서 잔다. 날씨가 추운 겨울에 저렇게 몸을 돌돌말아서 웅크리고 잘 잡니다. 현재 추우니까 보일러 온도를 좀 올려 달라는 무언의 자세인데 꼭 겨울이 아니라도 저러고 잘 자긴 하는데 겨울에 보통 기온이 내려가면 체온 유지를 위해 몸을 말아서 저러고 잘 있습니다. 저럴때 건드리면 상당히 귀찮아 합니다. 날씨도 추운데 귀찮게 하면 그렇겠죠. 따뜻하게 해주면 저 자세에서 4다리가 펴집니다. 고양이의 평균체온은 38-39도라 체온 유지를 위해 몸을 최대한 밀착한 자세 입니다. 2. 여름 몸을 돌돌말아서 잔다. 날씨는 춥지 않은데 저렇게 자는건 귀차니즘 세상만사 다 꼴보기 싫고 귀찮으니까 건드리지 말라는 표시이기도 합니다. 혼자 좀 그냥 쉬고 싶다는 표현중 하나 저럴때 시끄럽게 하거나 손대고 ..
낮에는 퍼질러 자고 밤에는 쥐잡고
2011.07.22중국의 한 쇼핑센터에서 만난 고양이 묶어놓고 키우면 안되는데 생각하며 물어 봤더니 낮에는 하루종일 먹이고 재운다. 그리고 밤에는 밖에 풀어서 창고와 가게 주변에 돌아다니는 쥐를 잡는게 일이라고 한다. 낮부터 풀어 놓으면 손님들 올때 쥐를 물고 나타나서 안되기 때문에 퇴근할때는 풀어두고 낮에는 하루종일 가게안에서 재우고 밥값은 제대로 하는 고양이 오늘은 손님들 때문에 낮잠을 설치고 있다. 쥐를 잘 잡을거 같이 생기지는 않았는데 그래도 고양이는 고양이다인가 보다. 하루에 평균 한마리 이상은 잡아서 아침에 사람들이 오면 문앞에 놔둔다고 한다. 케이지안에 고양이가 깔고 자는건 일반 쿠션이 아니구 라텍스라는 고무 매트리스다.;;;;;
길고양이의 옹달샘
2011.07.13빌라 뒤에 있는 텃밭에 누군가 작물을 키우기 시작하면서 가져다 놓은 바가지가 길고양이의 우물겸 옹달샘이 되었더군요. 동네 길냥이들이 한번씩 지나가면서 물만 먹고가길래 요즘 사료를 뒤쪽에 조금씩 놔두고 있습니다. 눈치를 슬금슬금 보더니 사료도 먹고 물도 먹고 사라지는 길고양이.
밥차를 맞이하는 길고양이의 자세
2011.06.30동네의 길고양이가 다니는 길에 일주일에 2-3번 정도 사료를 놔두고 온다. 내가 놔둔 사료를 보통 나비라는 길고양이가 먹고 있는데 요즘 객식구가 둘 늘었다. 나비는 사람을 좋아해서 그런지 이 사람 저 사람 막 좀 따라다니는 편이고 내가 나타나면 쫓아와서 밥달라구 조르는편이라 정이 좀 가는편인데 새로 나타난 두 길고양이는 그다지 사람을 좋아하지 않아서 가끔 밥을 놔두고 누가 먹나 지켜보면서 만나게 된 고양이들 노랭이외에 고등어 무늬의 길고양이 고등어 무늬는 내가 나타나면 사라졌다가 다시 오는듯 하구 이 노랭이 역시 마찬가지로 밥만 먹구 사라지는 쪽이었는데 이 날은 왠걸 날 기다리고 있는건지 드러누워서 가만히 있다. 그리고 노랭이가 이 날은 헌데 날 피하지 않고 그 자리에 누워서 딩굴기 시작한다. 갑자기 반..
태풍을 피하고 있는 길고양이
2011.06.27주차장에 차를 빼기위해 갔는데 사이드 미러에 보니 뒷 바퀴쪽에 무언가 보인다. 차 밑에 고양이가 비를 피하고 있다. 그냥 빼버렸으면 치일뻔 했는데 정작 주인공은 모르는듯 하다. 내가 내려서 살펴보니 옆차의 바퀴 뒤쪽의 가서 저러고 있다. 갑자기 사람이 고개를 숙이고 보니 꽤 놀란 모양인데 사실 내가 더 놀랬다. 바퀴 부근에서 얼쩡 거리면 안되지. 바람도 차갑고 쏟아지는 비를 피하기에는 차 아래가 적당했는지도 모르겠다. 저 고양이를 보다 바로 옆에 세워진 차에도 보니 고양이 한마리가 저러고 비를 피하고 있다. 주차된 차 아래 공간은 길고양이에게 여름과 겨울 저렇게 피난처겸 비를 피하고 눈을 피하는 휴식처가 된다. 그리고 한여름에는 뜨거운 햇살도 피하고 그리고 막 들어와서 시동이 꺼진 차는 본넷에서 나오는 ..
고양이 건강상식 헤어볼과 그루밍.
2011.06.22흔히 그루밍이라고 이야기하는 고양이의 자신의 몸 다듬기. 고양이는 상당히 깨끗한 동물이다. 하루에도 몇 번씩 혀로 저렇게 자신의 몸을 대부분 청소한다. 그루밍은 특히나 털갈이 시기가 되면 좀 더 심해지는 편이다. 물에 들어가서 하는 목욕은 싫어하지만 저렇게 스스로 몸에 청결을 유지하기 때문에 실제 자주 목욕할 필요가 없는 이유중 하나이기도 한데 저렇게 입으로 털을 고르기 때문에 많은 털을 삼키게 된다. 그리고 이 털이 제대로 배출되지 못하고 위속에 쌓이면 나중에 다시 토해내게 되는데 고양이가 토를 한후에 보면 길게 털뭉치가 나올때가 있다. 이것을 헤어볼이라고 한다. 처음에 헤어볼을 봤을때는 깜짝 놀랬는데 생리적인 현상이니 너무 놀랄 필요는 없다. 오히려 헤어볼을 토하지 못하고 식사량이 줄어들고 이러면 소..
고양이용 우울증 치료제 마따따비 나무
2011.06.20마따따비 나무 우리말로는 개다래 나무라고 부르는데 이 나무에는 고양이 기분을 좋게 해주는 성분이 있다. 이것과 역시 비슷한 것이 흔히 이야기하는 캣닢이라 불리는 개박하 열매 이것들은 주로 고양이의 발정기나 고양이가 심리적으로 불안할때 주면 안정시켜 주는 효과도 있고 고양이에게 스트레스를 풀어주는 일종의 장난감 이다. 흔히 집에서 키우는 집고양이가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는 사람의 학대 혹은 같은 동거묘의 괴롭힘 활동성이 없이 집안에서만 해회하다 보면 살만 쪄서 활동성이 둔해지면서 오는 무기력감 발정기에 오는 스트레스등 여러가지 요인이 있는데 심리적인 불안 상태를 안정시켜주기 위한 장난감중에 하나다. 개박하열매나 잎사귀 등은 고양이가 먹어도 괜찮다. 야웅군이 좀 격하게 반응을 하는 캣닢에 비해 마따따비는 그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