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오카 밤풍경을 즐기며 세이류 공원의 포장마차촌
2016.10.30일본은 한국과 시차가 없으니 생활습관이 한국에서 하던 그대로라고 할까?저녁을 먹고나면 어슬렁어슬렁 기어나와 한잔 할 곳을 찾는다. 세이류 공원은 캐널시티에서 걸어서 10분 정도의 거리에 있는 작은 공원으로 강을 따라 산책하기 좋은 곳이다. 강을 따라 후쿠오카의 야경도 즐기며 강을 따라 흐르는 유람선을 타보는것도 나쁘지 않지만 오늘은 알콜이 부족해 산책겸 한잔할 곳을 찾아 나섰다. 기온 야마카사 기간이라 시내 곳곳에 축제를 위한 가마가 준비되어 있다. 후쿠오카에 열리는 가장 큰 축제로 하카타 기온야마카사로 불리는 이 축제는 저 가마를 메고 훈도시를 입은 청년들이 지정된 구간을 달리는 축제로 후쿠오카에서 열리는 가장 큰 축제중 하나다. 세이류 공원은 강을 따라 죽 길게 늘어선 산책 코스다. 캐널시티 바로 뒤..
후쿠오카 하카타역 맛집 철판구이 텐진호르몬
2016.08.20여행에서 먹는 이야기는 빠질수 없죠. 음식은 그 나람만의 독특한 문화와 삶, 역사가 담겨 있는 경우도 있는데 이번에 방문한 이 집은 이미 후쿠오카에서 꽤 유명한 곱창집중 하나로 한국 사람들에게도 꽤 알려진 철판구이집 입니다. 텐진호르몬은 후쿠오카 캐널시티에서 도보로 15분 거리에 있는 후쿠오카 중심지에 있는 하카타역 지하에 있습니다. 하카타역으로 들어가지 말고 좌측의 쇼핑센터 지하로 내려가 50M 정도 역방향으로 걸어가면 텐진호르몬을 만날 수 있습니다. 지하로 들어가서 직진해서 역방향으로 걷다 보면 사람들이 줄을 서 있다면 그 집이 텐진호르몬 입니다. 찾기 쉬운 데 보통 대기 한 시간은 해야 입장 할 수 있습니다. 다행히 한국 사람들도 많이 찾아오는 집이라 메뉴판도 한글화가 잘되어 있어 주문하기는 쉬운데..
10년만에 큐슈여행 후쿠오카 다자이후 텐만구 학문의 신을 만나다
2016.07.152006년 10월쯤 큐슈를 여행하고 이번이 10년만에 2번째로 큐슈를 찾았다. 벌써 10년이라 10년이면 정말 많은것이 변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하며 이른 새벽 공항으로 출발 했다. 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는 말이 있다. 10년동안 얼마나 변했을까 하는 궁금증과 설레임을 안고 후쿠오카 공항에 도착했다. 아마 많은 것이 변했을거라 생각했다. 10년이면 사람도 건물도 많이 바뀔수 있는 꽤 긴 시간이다.그리고 내가 기억하는 모든 기억들이 점점 희미해져 이제 이것이 그때와 비교하기 힘든 흔적만 남아 있을 수 있다.후쿠오카 공항에 도착하자 마자 10년전의 기억을 더듬으며 예전 기억을 떠올려 봤지만 너무 희미하게 남아있다. 어렴풋이 남아있는 후쿠오카 공항은 예전이나 지금이나 큰 변화가 없는 듯 했다. 인천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