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우아이 가볼만한 곳 카우아이 커피농장
2015.12.21하와이에서 유명한 특산품이 있다면 바로 비행기를 후진 시킨 그 땅콩 마카다미아 그리고 코나커피다. 하와이에 오면 선물용으로 많이 사가는 특산품중에 하나인데 코나커피외에 하와이에서 유명한 커피가 카우아이의 블루마운틴 이라고 한다. 카우아이 커피는 현재 수출하지 않고 미국내에서 모두 소비되는데 인도네시아 블루마운틴 커피를 가져와 재배에 성공한 품종이라고 한다.일년내 강한 햇빛과 많은 강우량으로 카우아이는 커피농사를 짓기에 최적의 환경을 가진 섬이라고 한다. 그래서 하와이에서 가장 큰 카우아이 커피농장이 있다. 가는날이 장날이라고 하필이면 비가 엄청 쏟아지는날 이 카우아이의 커피농장에 방문 했다. 커피열매를 체리콩이라 부르는데 빨갛게 익어가는 중이다. ▲ 샵 입구에서 우리를 반기던 허수아비 커피농장의 기념품샵..
라오스, 커피향이 솔솔 볼라벤 고원의 시누크 커피농장
2013.09.12세계 커피 생산국 1위는 단연 브라질. 2위는 어디일까? 의외로 베트남이다. 베트남은 연간 80만 톤 이상의 커피원두가 재배되어 세계 각 국으로 수출하고 있으며, 커피 소비로는 세계에서 지지않는 우리나라 역시 많은 양을 베트남으로부터 수입하고 있다. 우리나라가 커피 수입을 의존하고 있는 국가는 베트남, 브라질, 콜롬비아 순이다. 그런데 여기에, 최근 신흥 커피 강국으로 떠오른 곳이 있으니 바로 베트남이 이웃나라인 '라오스'다. 라오스와 커피 사실 쉽게 연관이 안되는 곳인데 이 곳은 뜻밖에도 이 나라 커피가 꽤 유명하며 주요 수출품중에 하나다. 팍세 볼라벤 고원의 시누크 커피농장. 라오스 남부 지역의 대표적인 산업 도시 팍세 영문 표기명 PAKSE, 현지인들은 '빡세'라고 부르는 이곳에서 아주 조금만 더 ..
라오스 볼라벤 고원에서 만난 아름다운 일몰
2013.08.02개인적으로 일출 보다는 일몰을 좋아한다. 해가 뜨면서 시작되는 매일매일 반복되는 지루한 일과의 시작 그 일상의 패턴을 끝내는 시간이 일몰 그러니까 일몰이 시작되면 지루하게 매일 반복하는 그 패턴으로 부터 벗어나게 된다. 우리가 사는 하루에서 1부가 일출에서 시작하면 일몰과 함께 하루의 2부를 시작하는 자유의 시간이다. 2부의 시작은 일몰과 함께 시원한 맥주를 마시기도 하며 때로는 그냥 드러누워서 1부에 있었던 일을 생각하며 딩굴기도 하는 자유시간은 늘 내게 일몰과 함께 온다.그리고 이 시간은 프랑스어로 ‘개와 늑대 시간(l'heure entre chien et loup)’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해가 기울기 시작하고 길 위에 어스름한 땅거미가 깔려, 저만큼 보이는 짐승이 개인지 늑대인지 잘 분간해낼 수 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