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와 고양이 그 생각의 차이.
2010.02.18고양이와 개 인간과 아주 오래동안 함께한 동물이지만 두 동물 아주 큰 차이가 있다. 일단 대부분의 개는 이름을 부르면 재빨리 인식하고 뛰어 온다. 공을 던져주면 물고 달려와 꼬리를 흔든다. 우선 개를 불러본다. 충실한 하인으로 언제나 준비된 자세로 명령을 기다린다. 작지만 먼가 믿음을 주는 듬직한 모습이다. '살려줘'라고 외치면 먼가 행동을 보여줄거 같다. 고양이를 불러본다. 이름을 인식하고 오긴 왔는데 어느 정도 거리를 두고 경계심을 가지고 본다. '살려줘'라고 외치면 왠지 물끄러미 보다가 외면 할거 같다. 그리고 자고 있을때 부르면 더 가관이다. 몇 번 더 부르면 달려와서 한대 칠듯이 사람을 노려본다. 이건 좀 아니자나 널 먹여 살리고 있는게 나인데 작은 성의라도 보여야 예의지. 두 동물의 가장 큰 ..
내 책상위의 보물 이야기 - 야웅군.
2009.08.24위드블로그에서 하는 좀 재미있는 캠페인을 한다. 공감캠페인 내 책상위의 보물 소개하기. 지금 현재 책상 위의 소중한 물건들을 소개해주세요. 자랑하고 싶은 물건, 학용품, 기념품 등을 리뷰해주세요. 내게 의미있고, 소중한 물건일수록 더욱 좋습니다. 이미 발행된 글도 참여가 가능합니다. 자유롭게 보내주세요! 좀 재미있는 주제다. 정리가 안되는 책상위를 한번 흝어보다가 역시나 가장 눈에 들어오는건 물건은 아니지만 지난 6년간 내 책상위에서 인생의 반을 보낸 야웅군이 내 책상위에 있는것중 가장 큰 보물이다. 지금도 이 새벽 쿠션에 드러누워서 푸우하며 코를 골고 있다. 아마 나보다도 더 책상위에서 오랜 생활을 한듯하다. 지난 세월 책상위 물건들이 모두 한번씩 바꼈지만 야웅군은 지난 6년간 한번도 바뀌지 않고 꿋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