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수한 국물이 좋은 고속터미널 순대실록
2018.06.03순대실록은 서울에서 볼일을 보고 내려갈 때 가끔 이용하는 고속터미널 맛집중 하나다. 순대실록은 체인점이라 대학로에도 있는데 대학로에서 처음 맛보고 강남 고속터미널에 순대실록이 생기고 나서 가끔 버스를 타고 저녁 늦은 시간 집으로 내려갈 경우 이곳에서 순대국 한그릇 하고 내려갈때가 많다.오늘은 집에 내려가기전 반주나 한잔하고 내려갈겸 오랜만에 고속터미널 순대실록에 들렀다. 순대실록은 고속터미널에서 가볍게 한잔하거나 식사를 해결하기 좋은곳으로 일단 순대가 맛있다. 순대실록은 호남선 방향으로 나가 센트럴시티 안쪽 푸드 스트리트 2층에 있다. 밑반찬은 리필이 가능하며 직접 가져와 먹으면 된다. 반주겸 해서 밥과 함께 먹을거라 국물이 있는 음식이 땡겨서 오늘은 순대전골을 주문, 원래 순대실록에서 유명한 메뉴는 순..
순대를 너무 좋아하는 고양이 야웅군
2017.10.16국민 간식이라 부를 수 있는 순대와 떡뽁이 남녀노소 참 좋아하는 간식중 하나인데 우리 집에는 이 순대를 사람만큼이나 좋아하는 녀석이 하나 있다.바로 야웅군 !!! 고양이가 순대를 좋아한다니 좀 이상하긴 하지만 야웅군은 순대만 사오면 쫓아 달려와 받아 먹을만큼 좋아하는데 사실 야웅군이 먹는 것은 순대와 함께 가져오는 간이다. 그래서 언제부터인지 순대를 사게되면 간을 좀 더 챙겨와 야웅군을 챙겨주는데 순대 냄새만 나면 일단 달려와 사람 발밑에서 기다린다.사람보다 후각이 발달해서 그런지 냄새만 나도 이미 간을 먹기위해 발 아래서 대기중이다. 처음에 어떻게 먹이게 됐는지 지금 잘 기억은 안나지만 조금 줬더니 너무 잘 먹어서 그다음부터 아마 계속 간만 조금씩 주게 된것 같다. 동물 병원에 물어보니 소금기 없는 그..
따뜻한 이야기가 담긴 웹툰 내 어린고양이와 늙은개
2013.12.16아마 개나 고양이와 같은 반려동물과 함께 사는 사람이라면 네이버에서 연재된 초작가의 이 웹툰을 한번씩 다 보지 않았을까 싶다. '내 어린고양이와 늙은개'란 제목으로 연재가 되었으며 책도 출간된지 조금 되긴 했는데 인터넷 서점에 쌓여있는 마일리지가 12월 31일까지 사용하지 않으면 소멸이 되는지라 오랜만에 e-book이 아닌 종이책을 구매 했다.생각보다 꽤 많은 마일리지가 있어 3권을 구매하는데 얼마 결제하지 않아도 되었다.그림체는 내가 그렇게 좋아하는 그림은 아닌데 이 웹툰의 아기자기한 내용과 그리고 공감이 가는 이야기가 생각나 무심결에 그냥 쌓여있는 마일리지면 충분했기에 그리고 세일중이기도 했다. 이 책은 2013년 1월 웹툰이 끝나고 2월에 출간이 되었고 이 연재가 끝나고 얼마 지나지 않아 3월쯤 이..
소주한잔 하기 좋은 공덕시장 족발골목
2012.06.21공덕역 5번 출구로 나와 공덕시장쪽으로 한 100여미터만 내려가면 구수하게 고기 삶는 냄새를 풍기는 족발골목 개인적으로 여기 족발은 머 맛은 다 조금씩 비슷하구 저녁내 앉아서 소주한잔 하기 좋은 곳 있라 생각한다. 족발하면 흔히 장충동족발을 많이 생각하지만 공덕시장내 족발골목도 원래 꽤 유명하구 오래 되었다. 꽤 오랜만에 찾아왔는데 메뉴가 좀 변하고 가격도 좀 올랐지만 큰 변화는 없는 듯 하다. 족발 소자와 소주 하나를 주문하고 기다리면 제일 먼저 나오는 순대국.여름에는 좀 더워서 싫은데 선선한 가을 바람이 불 때쯤 여기 가면 이거 딱 좋다. 순대에 돼지고기가 들어 있고 이거 하나만 있어도 계속 리필 해주니 소주 한병은 충분히 마실 수 있다. 순대국과 함께 나오는 순대 이것도 역시 더 달라면 또 준다. ..
순대 때문에 삐져버린 야웅군.
2010.04.23마트에서 사온 순대 냄새 맡고 대기중인 야웅군. 야웅군은 간만 먹는다. 간이 고단백이라 먹여도 괜찮고 고양이 자연식에도 간이 포함 되어 있어 매번 주곤 한다. 일단 나도 시식 준비끝. 동영상처럼 열심히 간을 받아 먹는 야웅군 꽤 많이 먹었는데 이날은 유난히 달라 붙는다. 다른집 냥이들은 모르겠지만 야웅군은 간을 무척 좋아한다. 어찌나 매달리는지 결국 내가 먹을 수 없어 방으로 밀어 넣고 문을 닫은 뒤 혼자 천천히 시식. 방안에서 문 긁고 우는 소리가 한참 들렸지만 무시하고 일단 천천히 먹고 있으니 곧 조용. 다 먹고 나서 조용하길래 머하나 방에 들어가 보니 저렇게 등 돌리고 잔다. 사람이 들어 오는데 보지도 않구 음 삐졌나 보다. [고양이를 부탁해/야웅군] - 순대를 좋아 하는 야웅군.
푸짐하게 한그릇 연산 할머니 순대.
2010.03.26얼마전 논산에 볼일이 있어 갔다가 그냥 올라 갈려다 배가고파 올라가면서 휴게소에서 밥을 먹을까 아니면 여기서 밥을 먹고 갈까하다 오즈로 맛집 찾아보기 실행 논산에 순대가 유명한지 순대국집이 줄줄이 나온다. 블로그 리뷰가 있길래 하나 클릭 오호 리뷰를 보니 좀 푸짐해 보이는 순대국이 가격도 착하다 4000원. 블로그 사진이 좀 푸짐해 보인다. 배도 좀 고프고해서 일행과 가깝다면 한번 가보기로 결정. 주소를 네비에 입력해보니 15분 정도의 거리 먼 곳이면 휴게소에서 먹고 갈려다 바로 방향 바꿔서 순대국 집으로 고고씽. 한 15분 정도 달려서 도착하니 평범한 시골의 식당이다. 좀전에 블로그 리뷰에 본 사진이 그대로 현실이 되어 나온다. 전혀 차이가 없이 똑같구나. 밥은 국에 말아서 양은 꽤 푸짐하게 나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