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이야기
고양이의 발정기와 습성.
2008.05.20션님블로그의 미누의 발정기를 보고 생각나서 정리해보네요. 암고양이의 경우. 최초 발정시기는 암고양이경우 대개 생후 7개월후부터 발정을 시작함. 조숙한 경우는 생후 4개월뒤부터 시작하는 고양이도 있음.발정기때의 행동 암컷의 발정은 수정 가능한 난자가 난소에 생기면 시작된다. 그때부터 며칠 동안 계속 울어대는 것이다. 흔히 애기울음 같은 이 소리는 12km 밖에 있는 숫고양이가 찾아올 정도로 고주파임 참고로 고양이의 청력은 인간의 6배입니다. 이 기간 중에 수정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난자는 쇠퇴하고 동시에 다음 난자가 준비된다. 이 준비 기간에는 울음을 그친다. 이 발정이 2~3회 반복이 됩니다. 이시기가 좀 지나면 다음 시즌까지 얼마 동안 휴지기를 갖는다. 이 반복되는 주기가 짧을수도 있고 길수도 있다. 고..
꽃이불에 꾹꾹이하는 야웅군.
2008.05.19고양이의 꾹꾹이란 고양이가 앞발을 교차하여 누르는 행동을 하는것으로, 가릉 거리는 목 울림이 동반되는 것이 보통 이며 유아기에 어미의 젖이 잘 나오도록 가슴을 눌러 젖을 먹던 습성이 그대로 나오는 것으로 맞사지 하는거 같아 보이기도 하며 성적인 부분과 관계 있다는 말도 있다. 사실정확하게 왜 이걸 하는지는 본인도 잘 모름. 아메숏 야웅군 오늘도 열심히 꽃이불에 애정을 표시하고 있다.. 가끔은 내 무릎에 앉아서도 하구 , 누워있음 배위에 올라와서도 하는데 주로 폭신폭신한곳에서 혼자 저러고 있다....... ㅡㅡ;;;;; 길게는 한 5분씩도 저러는거 보면 참 신기하더라는... 헌데 저 이불 내다버리라는데... 이제 어쩌냐...베게나 쿠션에다 하겠구나. 젖먹이때부터 봤을땐 젖먹을때 고양이가 양발로 가슴을 꾹꾹..
근성있는 야웅군.
2008.05.14근 5년이란 세월을 옆에 같이 살았지만... 사람이 들어오든가 말든가 일단 버티고 본다. 베란다가 이제 좀 따뜻한 편이라 방에 출입이 좀 뜸해지긴 했지만. 사람이 들어왔을때 개처럼은 아니더라도 아는척이라도 하거나 꼬리라도 흔들면서 애교를 떨었으면... 어머니한테 미움은 덜 받았을텐데... 어머니가 그러신다... 니가 털만 날리고 너무 건방진거 같아서 싫다고...;;;;;;;;;;; 사람이 방에 들어오면 눈뜨고 멀뚱멀뚱 보지말구 의자에 내려와 아는척이라도 해라... 밥통에 밥없거나 물통에 물없을때만 옆에와서 추근거리지 말구...;;;;;; 하긴 꼬리흔들고 살랑살랑 거리면 고양이가 아니지. 역시나 오늘도 들어서 옮겨줄때까지 버틴다.... 2008/05/06 - [야웅/야웅이사진] - 의자에서 야웅군 몰아내기.
의자에서 야웅군 몰아내기.
2008.05.06지난번에 의자에서 버티는 야웅군을 손으로 흔들어서 쫓아냈더니... 낭만고냥씨가 깡패한테 당하는 아가씨 휠이 난다고 해서 이번엔 좀 평화적인 방법으로 장난감으로 유도.... 같이 놀자는걸로 알구 장난을 받아주나.... 여전히 의자에서 버티기하다 결국 깃털로 얼굴에 가벼운 잽을 몇번 날렸더니 내려옴. 2008/04/09 - [야웅/고양이에관해] - 고집센 고양이.....
간식은 언제 ???
2008.04.22어떡하다 보니 간식을 지난주부터 못 줬다... 일주일에 딱 하루나 이틀정도는 사료가 아닌 간식과 저염치즈 같은 다른걸 좀 먹이는데.... 거의 습관이 들어서인지... 빈간식 캔디캔을 계속 핥더니 밥을 먹구 나서 사람을 뚱하니 본다... 오늘 사실 택배가 왔는데.. 이번에 다 먹은걸 깜밖하구 이번에 간식이랑 캔을 하나도 주문하지 않았더니 모래랑 사료만.... 요플레도 요즘 입맛에 안맞는 파인애플 요플레를 계속 먹었더니... 요플레도 못 먹구 어쨌든 이래저래 불만인듯.... 낼 그냥 고구마맛 요플레라도 사와서 좀 줘야겠다... 눈빛이 꼭 간식은 언제줄꺼냐고 시위하는듯 하다... 야웅군은 배가 고프면 사람을 상당히 귀찮게 한다는....
고양이와 영역다툼...
2008.04.14방에만 들어오면 의자를 탐내는 야웅군... 자리만 비웠다 하면 아래처럼.... 의자에 앉아 책상위 모든 물건에 관심과 호기심을 보이면서 버티기를.... 눈빛이 저리하여 의자를 오늘은 잠깐 내 자리를 양보해줬다.... 물론 컴퓨터는 내가 사용해야지... 니가 본다구 알겠냐..... 간만에 양보해준 자리인데 승리의 기쁨인지 정신이 나간건지 컴터에 미련이 있는건지 방석을 갑자기 뜯기 시작 결국은 다시 베란다로 쫓아냈는데 의자에 앉아 한참을 놀다보니 뒤쪽에 이상한 느낌이 들어보니.... 언제 창문으로 다시 넘어왔는지 뒤쪽에서 사람을 저러고 한참을 보고 고개를 숙였다 들었다 한다... 조금만 얌전히 있었어도 편안한 의자생활을 좀 했을텐데... 사실 우리집 고양이가 의자에 이렇게 집착하게 된건 일단 어릴적 부터 내..
의자를 차지한 야웅군...
2008.04.06머 평소 집에 없음 의자에 잘 올라가 있지만.... 오늘따라 안내려오구 계속 버티기 하는 야웅군.... 결국 손으로 들어서 내려줬다....결국엔 내려오게 되어있는데 버티긴....
웃고있는 개...그리고 고양이...
2008.03.29밥먹으러 간 식당에서 키우던 개 카메라를 들이대니 개가 웃는다... 사진을 아는구나... . . . 그리고 집에와서 야웅군을 보다 문득 저 개가 생각나서 카메라를 들이 대면서 ' 야 너도 웃어봐' 했는데 별로인 모양이다... ㅡㅡ;;;;;; . . . . . 지난 명절날 조카와 웅이..... 조카에게 '사진찍어 줄께 했더니....' 의자위에 있던 야웅군에게 달라붙어 같이 찍자며 고개들고 웃을걸 강요하던 아직은 천진난만 조카.... 애기때부터 사진찍을때 웃어야 예쁘게 나온다고 했더니 고양이에게까지.... 지난 구정의 이야기 - 2008/02/11 - [야웅/야웅이사진] - 야웅아 고개를 들고 좀 웃어 !!!
지난 주말 야웅군과 산책.
2008.03.24요즘 날씨도 많이 따뜻하구 비도 올거 같았지만 전날 과음으로 머리가 띵한게 좀 깰겸 오랜만에 야웅군을 데리고 산책... 처음엔 안나갈려구 해서 역시나 공터까지는 안고 데려갔다... 공터에 오니 역시 혼자 잘 논다.... 익숙한 곳인지라 커게 싫어하지도 않고 자기구역이라는 표시도 가끔 해놓고 그래서인지 이리저리 돌아본다... 길냥이들은 아직 안보인다. 날씨가 따뜻해지니 동네 꼬마들도 많이 나와 있고 , 머 야웅군도 사람을 그렇게 낯가리고 이렇지는 않아서인지 동네 꼬마가 좀 만져보자고 해서 줄을 넘겨 줬더니 꼬마랑도 그냥그냥 잘 논다... 헌데 날씨가 따뜻해지니 동네아이들이 많이 나와서 만지고 하니 기분이 살짝 나빠진거 같아 보인다.. 동네꼬마들에게 포위되어 뽀로퉁하게 앉아 있더니 결국 내가 앉아 있는 벤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