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과 꿈 그 경계의 모호함. '인셉션'
2010.07.31영화의 소재는 독특하고 창의적이다. 근래에 본 영화중에 제일 괜찮았다는 생각이다. 이야기를 구성하는 방식 그리고 그것을 다시 관객에게 시각적으로 보여주는 방법은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탁월한 능력이라는 생각이다. 이야기의 주된 소재는 작은 기계 장치를 이용해 상대방의 꿈을 같이 공유할수 있는 가까운 미래 그 꿈속에서 사람의 밑바닥에 있는 기억과 본능적인 생각들을 꺼집어내 그것을 훔쳐내는 일을 하는 '돔 코브'(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영화속에서 사람의 생각을 읽어내는 장면은 꿈과 현실의 구분이 모호하다는 느낌을 준다. 꿈속에서 창조주는 그 꿈의 주인 자기가 원하는대로 세상을 새롭게 창조해 내고 바꿀수 있다. 도시를 직각으로 구부리고 도로위로 기차가 지나가며 아주 기묘한 형태의 건물도 만들수 있으며 과거..
지구가 멈추는날... OTL
2008.12.30영화를 보기전에 다른 리뷰를 보지 않았는데 영화를 보고와서 보니 대부분 악평인데 나두 어쩔수없이 거들어야 겠다. 키아누 리브스에 대해 긍정적인 마인드의 내게 키아누리브스가 출연한다는 이유로 상당히 흥미를 끌었다. 원작도 현재의 이 영화와 같은 흐름인지는 모르겠다. 아래 부터는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미국영화가 늘 그렇듯 세계의 중심은 미국이고 항상 뉴욕이 중심에 있는듯 하다. 지구의 종말의 시작점도 뉴욕이 많다. 예전의 괴수영화 '고지라'도 결국 뉴욕으로 갔듯이 이 영화도 초반부 외계에서 괴물체가 지구의 뉴욕 맨하튼에 떨어진다. 영화 초반부 조금 흥미진진 집중하게 만들었다. 외계에서 이상한 물체가 지구로 떨어지고 외계인이 나타나고 껍질을 벗고 키아누 리브스가 거기서 나오구 어쨌든 이 초반부 전개는 내게 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