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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2011.10.30정신없이 뛰어 다니길래 한 소리 하고 딱밤 한대 날렸더니 무언가 뒤에서 느껴지는 뜨거운 시선 분한듯이 눈을 꿈벅꿈벅 거리며 사람을 노려보고 있다. 눈을 꿈벅꿈벅 거리는거 보면 잠이 오는거 같은데 조금전 당한 일이 아직 분한 모양이다.
가을을 전하는 꽃 코스모스
2011.10.01운전하며 가다 길옆에 옹기종기 참 다정하게 모여서 예쁘게 피었길래 잠깐 담아봤네요. 가을을 알리는 계절의 꽃이죠. 요즘은 가끔 좀 일찍 피는거 같기도 하지만... 비가 오니 날씨가 쌀쌀해 지는게 이제 곧 찬 바람이 불고 눈이라도 올거 같은 느낌입니다. 코스모스의 꽃말은 순정, 애정, 조화라고 하네요. 즐거운 주말 보내시길...
2011년 봄의 기억...
2011.09.24벌써 2011년의 가을 시간이 참 빠르게 간다는 생각이 문득.... 2011년 봄의 기억 벚꽃비가 내리는 어느날... 즐거운 주말 되세요. 필름사진은 라이트박스에 놓고 루뻬로 들여다 볼때가 제일 예쁜 느낌이 들어요. Contax G2 + PROVIA 100F
Nikon V1/J1, DSLR과 확실한 선긋기인가 ?
2011.09.23니콘 카메라에서 9월21일자로 발표한 새로운 미러리스 카레라 V1/J1 입니다. 외형적으로 보면 V1과 J1의 큰 특징은 뷰파인더의 존재유무에서 일단 차이가 나고 컬러풀한 렌즈교환식 카메라가 탄생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현재 니콘 V1/J1 제품들은 유효화소 수 10.1메가 픽셀의 새로운 CX 포맷 CMOS 이미지 센서와 니콘이 새롭게 개발한 화상 처리 엔진 `엑스피드3(EXPEED 3)'를 탑재한 상태 입니다. V1과 J1은 비슷하지만 뷰파인더 존재유무와 핫슈에 연결해 이용할 수 있는 악세사리류에서도 서로 구분이 되는거 같습니다. 같은 미러리스지만 악세사리 사용에 있어 차별을 두고 있습니다. 비디오 라이트 브라켓을 장착한 J1과 플래시 비디오 라이트 브라켓을 장착한 V1. 현재 일본 예정 판매가를 보니..
미니어처 효과로 장난감 도시로 만든 서울.
2011.09.02남산에서 찍은 사진에 미니어처 필터를 사용했는데 광각보다는 망원으로 찍은 사진이 더 느낌이 살아나는거 같네요. 이렇게 보면 서울이 아기자기한 장난감 도시 같은 느낌도....
이곳에서 난 이방인
2011.08.09피부색은 같아도 꼬마들에게도 나는 다르게 보이나 보다. 나는 낯선 언어를 구사하는 그들을 보고 그들은 나를 보고 이곳에서 난 관찰자이자 이방인.....
휴식.
2011.08.04난간에 기대어 휴식을 하고 있는 소녀... 의도적이지 않게 프레임안에 들어왔다. 아직까지 마음편히 쉴곳이 있다는거 기댈곳이 있다는거 그리고 여행중에 다시 돌아갈 곳이 있다는게 좋은것이다. 느닷없이 어느 날, 자기 자신이 마땅치 않고 타인에게 짜증나며, 무엇 하나 마음에 차는 게 없을 때가 누구에게나 있는 법이다. 예술도 그것과 조금도 다를 바 없다. 기분이 나쁠 때엔 조급해 하지 말 일이다. 충만이나 힘이 도망가지 않는다. 나쁠때에 흠뻑 쉬어 놓으면 좋을 때엔 한층 더 좋아지는 법이다. - 괴테의 이야기중 - 휴가들 다녀 오셨나요 ??? 궁금 ~
천산공원에서 만난 꼬마.
2011.07.20계림의 천산공원에서 나를 졸졸 따라오던 꼬마... 소수민족의 아이인거 같은데 할머니는 옆에서 말리고 꼬마는 내가 들고 있는 카메라가 궁금 했는지 손짓하며 계속 나를 따라오고 말이 통하지 않아 알수 없었지만 할머니는 내게 계속 사과를 하는 몸짓 사진을 찍어서 보여줬더니 참 좋아하더라는 세상 어디를 가든 아이들의 공통점은 순수함 그 자체라고 할까.
비 내리는 오늘.
2011.07.03일정한 슬픔 없이 어린 시절을 추억할수 있을까. 지금은 잃어버린 꿈, 호기심, 미래에 대한 희망... 언제부터 장래희망을 이야기하지 않게 된걸까. 내일이 기다려 지지않고 일년뒤가 지금과 다르리라는 기대가 없을때 우리는 하루를 살아가는게 아니라 하루를 견뎌 낼 뿐이다. - 연애시대 중에서 - 하늘에서 떨어지는 비를 멍하니 보며 하루를 그냥 버텨보고 있다. 마지막 사진은 포토샵에서 비네팅을 한번 줘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