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여행
중국 계림 여행의 이모저모와 TIP.
2011.09.07계림의 날씨. 아열대성 기후라 한국보다 많이 덥고 고온 다습한 편 입니다. 계림의 나무는 90%가 계수나무로 계수나무로 만든과자와 차도 특산물중 하나 입니다. 계림이라는 이름의 유래가 계수나무숲에서 나온것이라고 하더군요. 제 경우에 4박5일 동안 여행중 제일 힘들게 만든거 날씨 였습니다. 소나기가 내리다 그치고 반복하는 경우가 많은데 전 여행중 새벽에만 비가 와서 괜찮았지만 4일내내 희뿌연 안개에 휩싸여 그 화려한 산수가 희뿌옇게만 보였네요. 한국보다 덥고 한 여름에는 기온이 40도 가까이 올라가는 곳 이기도 합니다. 겨울은 평균 영상 3도 정도 유지가 된다고 하더군요. 화폐의 경우 대부분 관광지에서 한국돈, 달러, 엔화가 사용이 됩니다. 중국 화폐를 거의 사용한 경우가 없기에 위안화 환전은 조금만 해가..
[중국/계림] 현대식 건축과 전통방식이 어우러진 우산공원
2011.08.31계림의 시내 중심부에 위치한 공원으로 현대식 분재가 서양식 건축양식으로 중국 전통 문화와 함께 조화롭게 꾸며진 계림에서 가장 큰 공원이다. 우산공원은 요순시대의 순임금이 남방을 순방할 때 다녀간 것을 기리고 당나라 때에 이곳에 사당을 세운 것에 기인한 것인데 입구를 중국식이 아닌 서양식 그리스 신전의 형태로 건축한 것이 큰 특징이다. 1997년에 개장한 공원으로 현대식과 중국 전통의 건축물이 함께 어우러져 있다. 입구의 모습 그리스 신전에서 그 양식을 가져오지 않았을까 생각해 본다. 양인세계(兩人世界)로 음양의 조화, 남자와 여자의 조화로움은 서로 음양의 이치에 따라 연결되어 있다고 하는데 남좌여우(男左女右)로 남여가 그 안에 들어가서 몸이 맞으면 미남,미녀가 된다고 하는데 저는 딱 맞지 않더군요. 저기..
[중국 양삭] 대자연을 공연무대로 활용한 인상유삼저
2011.08.06양삭에서 유명한 것중 하나가 이전에 소개한 서가재래시장과 그리고 바로 중국영화의 거장 장예모가 기획하고 연출한 인상유삼저 이다. 서양인들이 이 곳을 많이 찾는 이유중 하나가 이 공연 때문이다. 5년반에 걸쳐서 수많은 수정을 하여 완성된 이 공연은 리강과 주변 산봉우리를 무대로 하는 대자연 속의 극장에서 연출되기 때문에 4계절 마다 다른 느낌을 준다고 한다. 이 쇼에 참여 인원은 700여명으로 장예모 리강예술학교 학생과 강변 5개마을의 어민들이 참여해 낮에는 강에서 일을 하고, 저녁에는 이 공연에 참여한다. 이 공연 하나로 한 부락민 전체가 먹고 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공연장 객석으로 들어가는 입구. 한번에 4000여명의 관람객이 들어가므로 공연시작전 상당히 혼잡하다. 그리고 물가라 그런지 모기가 있..
계림의 운치있는 밤풍경 양강사호 야경관람
2011.07.28양강사호는 계림의 양강(리강,도화강)과 사호(목룡호, 계혹, 용호, 삼호)로 이루어진 인공호수를 유람선을 타고 야경을 즐기는 코스로 계림에서 외국인들이 많이 찾는 곳중의 하나로 내국인과 외국인이 타는 배가 따로 있다. 선착장의 맞은편에 '금탑&은탑' 이라는 두개의 탑이 보인다. 선착장에서 같이 사진을 찍어주는 여인 사진을 찍으면 한국돈으로 천원을 달라고 한다. 드디어 두척의 배에 나누어 승선 유람선의 안쪽은 에어컨이 돌아가고 있어 꽤 시원하나 야경을 제대로 관람하기에는 밖에 나와 서서 보는게 좋다. 어차피 배가 속도를 내고 달리기 시작하면 바깥도 상당히 시원하다. 용호공원의 아래쪽 선착장에서 배가 출발해 인공으로 만들어진 4개의 호수를 지나 다시 금탑과은탑의 맞은편 선착장으로 돌아서 오게 된다. 해방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