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광장앞 김대중 전 대통령 분향소를 지나치며.
서울광장앞 김대중 전 대통령 분향소를 지나치며.
2009.08.21시간에 쫓겨 줄이 너무 길어서 오늘은 그냥 올수밖에 없었네요. 23일전에 다른곳에라도 가서 꽃한송이 놓고 와야겠습니다. 입구에 있는 살아생전 남기신 행동하지 않는 양심은 악의편이다 라는 말이 눈에 왜그리 밟히는지... 올해 보도사진중 가장기억에 남는 사진중 하나가 85세의 노인이 오열하는 모습인데 국장이 끝나기전 다른곳에 가서라도 국화꽃 한송이 놓고 와야겠네요. 오늘은 시간에 쫓겨 어쩔수 없이 그냥 돌아서고 말았지만 이제는 편히 쉬시길 빕니다.
개방된 서울광장 풍경 물놀이를 즐기는 아이들.
개방된 서울광장 풍경 물놀이를 즐기는 아이들.
2009.06.06서울광장을 둘러싸고 있는 전경차가 모두 사라지고 이 앞을 지나가며 내게는 꽤 오랜만에 보는 서울광장의 모습이다. 오랜만에 봐서인지 좀 색다르고 시원하게 보인다. 꽤 오랜만에 밟아보는 녹색의 잔디밭이다. 서울에서 오랜만에 느껴보는 녹음이다. 요즘 더운 날씨 탓인지 서울광장 한쪽의 분수대가 벌써 물을 뿜고 있다. 더위를 이기기위해 시원하게 물놀이를 즐기는 아이들.. 날씨탓인지 아이들 물에 뛰어들어가는데 망설임이 없다. 물놀이에 신이난 아이들의 모습 이제야 광장이 제기능을 찾은듯 하다. 아이들이 물놀이를 즐기고 녹색잔디위에서 잠시 휴식을 즐기는 시민들의 모습에서 아늑함이 느껴진다. 요즘 시국에 이 모습이 언제까지 또 유지될런지 알수는 없지만 광장은 시민에게로... 그리고 아래는 한때 세계최고의 아늑함을 자랑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