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 박스는 고양이들에게 최고의 장난감
2018.03.17인터넷 쇼핑을 하며 가끔 고양이 장난감을 자주 구매하는데 그중에서 전혀 반응이 없는 장난감도 있고 반응이 아주 겪한 장난감도 있다.반응이 없는 장난감에 집사도 실망이지만 고양이가 100마리 있다면 제각각 성격도 달라서 장난감에 대한 선호도도 다 다른데 모두가 남녀노소 구분없이 모두가 좋아하는 장난감이 하나 있다. 그것은 바로 택배 박스다. 사료나 모래 혹은 간식을 주문한 택배가 올때마다 내용물 보다 더 흥미를 보이는 것이 있으니 박스다. 늘 그렇듯 택배온 물건보다 박스에 관심이 더 많은 고양이들 택배온 내용물이 본인들 사료나 모래라도 그 물건보다 고양이들은 빈 박스에 더 관심이 많다. 이들에게 박스는 놀이터이자 보금자리 주택 같은 것이라고 할까?물건은 빼내고 빈 박스를 던져주면 일단 냄새부터 맡으며 확인..
박스속에 야웅군
2016.01.24날씨가 춥다보니 요즘 야웅군은 침대에서 거의 이동이 없는 상태 사람이 집에 있든없든 거진 침대 위에서 생활중이다.기록적인 한파라고 하는데 정말 춥다고 느낀게 베란다에 있는 고양이 물그릇까지 얼어 버려서 물도 이제 부엌 씽크대 위에서 먹고 있는데 뭐 가끔 화장실 가끔 밥 먹으러 베란다에 나가는걸 제외하면 하루종일 방 침대에 드러누워 있는게 일과다. 나이가 있어서 그런지 더 꿈쩍도 안하는거 같아서 박스를 하나 주워서 가져다 줬다. 침대에서 박스로라도 좀 움직이라고 ~ 고양이를 생포하고 싶다면 박스만 있으면 된다는 이야기가 있다. 그 말이 딱 맞다 ~방 구석에 놓아둔 박스에 야웅군이 스스로 들어가 있다. 침대 위에서 꼼짝도 안하더니 박스를 가져다 놓으니 언제 들어갔는지 저렇게 들어가서 자리를 잡고 앉아 있다...
박스속의 고양이.
2012.03.06고양이라는 동물은 박스를 참 좋아한다. 딱 일주일짜리 보금자리 주택이지만 고양이에게는 행복 박스 ??? 아니면 전생에 폐지줍고 박스 모우던 지금은 잊혀진 넝마주이.
누구도 못말리는 고양이의 박스사랑.
2011.04.21주문한 책이 와서 박스를 던져놓고 잠깐 책을 확인하는 사이 자고 있더니 언제 들어갔는지 저러고 있다. 분명 밖에 있었는데 빛에 속도로 들어와 박스에 자리를 잡았다. 책 박스라 그렇게 깊은 박스도 아니구 좁아 보이는데 꿋꿋히 버티기 앉아 있다. 물러날 기세가 아니다 나오는 순간 내가 박스를 접어서 버릴거라는걸 이미 알고 있다. 박스 끝을 잡고 돌리고 끌어 봤으나 나올 생각은 없고 오히려 재미있는지 사람을 멀뚱멀뚱 본다. 혹시나 내가 뒤집을까봐 발에 힘주고 있다. 저 발은 물러나지 않게다는 의미 귀엽구나. 그래 그런거다 고양이가 박스를 좋아하는건 아무 이유가 없다. 몸에 맞지 않아도 고양이는 그냥 네모난 상자가 좋은거다. 나오는 순간 박스를 접어서 버릴걸 예상했는지 그냥 상자안에서 서서 졸고 있다. 니들은 ..
고양이는 왜 이렇게 박스를 좋아할까 ? 나의 박스 체험기.
2010.10.06아무리봐도 들어갈수 있는 크기가 아니다. 그런데도 기어코 들어갈려구 한다. 사실 고양이가 왜 이렇게 박스를 좋아하는지 모르겠다. 어쨌든 그냥 놔두고 지켜보니 나중에 머리만 집어넣고 저러고 있다. 저 모습이 왜 그렇게 우스운지 혼자 웃다가 왜 박스에 이렇게 들어갈려고 할까하는 의문이 생겼다 ??? 결국 작은 박스를 재활용 쓰레기장에 박스를 버리러 왔다가 보니 세탁기박스가 보인다. 궁금증을 풀기위해 내가 직접 들어가 보기로 했다. 접어놓은 박스를 내려서 다시 끼워 맞추고 들어가 봤다. 박스의 윗부분도 닫고 잠시 다리를 꼬고 앉아 있었다. 박스 안에서 이리저리 몸을 움직여 누워 보기도 하고 가부좌를 털고 앉아 보기도 했다. 눈을 감고 있으니 솔직히 덥다 별로 편하지 않다. 한 5분쯤 지나니 갑갑하다 전혀 좋지..
고양이와 박스 어떻게든 들어가겠다는 집념.
2010.09.01작은 소포 박스 들어가는건 무리다. 그래도 역시 이것도 박스는 박스인지라 고양이는 흥미를 보인다. 몸을 반 집어넣고 혼자 아둥바둥이다. 결국 박스에 몸을 반쯤 집어넣은채 밀더니 방으로 들어왔다. 똑같은 짓 반복이다. 이번에도 몸을 반만 넣고 뒷발로 아둥바둥 밀더니 결국 내가 책 읽으며 누워있는 자리까지... 내가 책을 읽든지 말든지 오로지 박스에 들어가겠다는 저 집념.. !!! 결국 30분뒤에야 현실을 깨닫는다.. 들어갈수 없다는 것을.... 그래 그건 보금자리 주택도 아니구 쪽방도 아니였어. 다음에 큰 박스 하나 챙겨 줘야겠다. [고양이를 부탁해/야웅군] - 택배가 오면 신나는건 고양이도 마찬가지. [고양이를 부탁해/야웅군] - 야웅군에게 박스가 보금자리 주택. [고양이를 부탁해/야웅군] - 박스 하나..
올블로그에서 온 야웅군의 선물 캣트리.
2010.02.24어제 오후 볼일이 있어 집에 왔더니 내가 주문하지 않은 발신인이 없는 택배가 하나 있다. 경비실에서 그걸 들고 집으로 올라가니 마중나온 야웅군. 궁금증에 박스를 열어보니 캣트리가 누군가 야웅군에게 보낸거 같은데 안에도 발신인 정보가 없다. 분명히 야웅군에게 온 물건이 맞는데 이런걸 주문한 기억도 없고 보낼만한 사람이 없는데 갸웃 ??? 출처가 불분명한 물건은 받지 않기에 쇼핑몰에 전화해서 발신인 확인을 요구. 10분쯤 뒤에 걸려온 전화 올블로그의 누구신지 알수 없으나 올블로그에서 지난번 새롭게 서비스를 시작한 올블로그루비의 반려동물 코너에 계속 글을 전송했더니 야웅군에게 선물로 보낸것이다. 얼핏 기억하기에 지난달에 장난감을 보내신다기에 그럴 필요는 없다고 보내지 않아도 된다고 올블로그 비트손님께 답장을 ..
박스 하나에 행복해 보이는 고양이.
2009.12.11빈 박스가 하나 생기니 제일 먼저 달려와 차지한 야웅군. 상당히 신나 보인다. 박스는 어쩔수 없는 고양이의 로망인가... 헌데 박스가 좀 작다 몇번을 혼자 들락날락 하고 있다. 박스를 들여다 보며 고민중인 야웅군. 캣닢주머니도 가져와 박스안에 던져 놓고 어떻게 들어갈것인지 혼자 고민중. 야웅군에게 박스는 보금자리 주택 꽤 행복해 보인다. 혼자 한참을 들락날락 하더니 결국 어떻게든 박스에 자리 잡고 안착... 얼굴에 헌데 먼가 불만이 박스가 좀 작아서 몸을 쫙 펴서 들어 앉아 있기엔 무리다. 박스가 작은 건 내 탓이 아냐... 네가 살을 좀 빼는 게 더 좋을 거 같은데... 오늘은 내게 웃음을 주는 야웅군에게 감사 사실 박스 위로 보이는 흔들거리는 야웅군의 꼬리가 너무 웃겼다. 어떻게든 자리를 잡아 보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