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물이 시원얼큰한 꽃게 해장 라면 만들기.
2010.08.26요즘 게가 나오기 시작하는 철인지 마트에서 게를 세일하길래 딱 1마리를 샀어요. 라면에 넣을려구 술마시고 난 다음날 좋거든요. 일단 집에 있는 재료를 털어보니 만두 3개 파도 없고 청양고추 하나 있더군요. 일단 라면은 집에 있는대로 삼양의 '맛있는 라면'을 이용 했습니다. 재료는 : 꽃게 1, 라면 1, 청양고추 1, 묵은 김치 몇 조각, 유통기한 이틀 남긴 냉동만두 3개. 먼저 물을 라면 1개 끓일때보다 한 20%정도 많게 해서 끓입니다. 물이 조금 끓기 시작하면 일단 라면에서 야채스프를 넣고 그 다음 분말스프는 2/3정도만 넣습니다. 물이 팔팔 끓기 시작하면 게를 먼저 넣습니다. 그리고 한 5분정도 더 팔팔 끓입니다. 그러면 게가 익기 시작하는데 묵은 김치를 조금만 넣어 줍니다. 그러면 이제 만두와 ..
남자의 거친 손맛이 들어간 라뽁이,떡뽁이.
2010.08.06떡뽁이가 갑자기 너무 먹고 싶어 마트에서 재료를 사왔다. 재료는 양배추, 쌀떡뽁이 500g, 만두, 라면사리, 오뎅, 태양초 고추장 2국자, 연두 ,계란. 일단 계란을 먼저 삶고 나머지 재료 준비. 남자의 거친손이라 계란이 터졌다. 그래도 괜찮다 노란자는 원형을 유지하고 있으니... 양배추도 적당히 잘라서 먹을만큼 일단 물에 씻어 준다. 그리고 만두도 구워준다. 군만두 완성. 먼저 양배추 , 쌀떡뽁이 그리고 고추장 2국자를 넣는다. 물양은 머그컵으로 3잔정도. 양배추가 삶아 지기 시작하면 야채라 물이 나오니 물은 조금 적게 넣어도 된다. 양배추랑 떡을 먼저 끓이다 좀 익어가기 시작하면 오뎅과 라면사리 투척 라뽁이라 라면사리를 2개 넣었다. 그 다음에 콩 발효 조미료를 한스푼 넣는다.일반 조미료랑 맛이 좀..
톡톡 튀는 요리 에세이 - 이기적 식탁.
2009.12.15이 책을 처음 받았을때 이상했다. 책에 위 사진에 보듯 구멍이 뻥하고 뚫려있다. 처음엔 파지본인가 싶었다. 이 책은 보는법 부터가 이상하다. 책을 처음부터 읽어도 되구 뒤에서 부터 읽어 나와도 상관없다. 책은 양쪽에서 시작해 가운데서 끝난다. 요리책 치고는 기발한 생각이다. 왜 구멍을 뚫었는지는 책을 펼쳐보면 바로 답이 나온다. 이기적 식탁의 사용법 준비물 : 연필 혹은 구멍에 맞고 길쭉하기만 하면(예를 들면 각종 필기구류 또는 '비비빅' '메로나' 등에 꽂혀 있는 나무막대기 등) 뭐든 괜찮음. 01. 만들고 싶은 레시피를 찾는다. 뭘 먹고 싶은지 잘 모르겠다면 아침 10시, 오후 3시, 저녁 8시, 새벽 1시 중 지금 시간에 맞는 챕터에서 골라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 02. 책을 펴고 구멍에 연필을 꽂..
다이어트 여름별미 - 해파리 ,닭가슴살 냉채 만들기.
2009.08.15만들기가 아주 간단한 요리입니다. 반찬으로도 괜찮고 사실 안주에도 가까운 음식이네요. 재료 : 오이 반개 , 계란 1개 , 양파 반개 , 파프리카 1개 , 당근 , 해파리 , 닭가슴살 2개 , 해파리 양념소스 1통. 1. 닭가슴살과 해파리를 제외한 나머지 재료들을 물에 씻은뒤 채썰듯이 자릅니다. (양파랑 당근은 살짝 끓는물에 데쳐냅니다.) 2. 그리고 닭가슴살은 삶아서 적당히 찢어줍니다. 모든 재료를 모아본 모습. 닭가슴살은 4개짜리 1팩에 있는것중 2개만 사용. 해파리는 마트에 가면 팝니다. 3. 마트에서 사온 해파리양념소스를 부어서 적당히 잘 섞어주면 끝입니다.(해파리 양념소스는 좀 새콤한맛.) 최종 완성본 다이어트에도 괜찮고 술안주에도 딱 좋은 메뉴입니다. 참고로 모든 재료는 냉장고에 넣어서 좀 차..
여름철 별미 우렁이,오징어 무침 비빔국수.
2009.07.27여름이면 자주 해먹는 음식중 하나 비빔국수. 우리집 여름별미 음식이기도 하지만 이 음식은 반주거리로도 괜찮은 여름철 별미 비빔국수 입니다. 만드는 방법은 집에서 하기에도 간단하고 쉬운편 입니다. 1. 우렁이살은 끓는 물에 살짝 데치고 , 오징어 역시 끓는 물에 살짝 데쳐서 미리 준비해 둡니다. 우렁이와 오징어만 데쳐 놓으면 이미 반은 했다고 할수 있습니다. 2. 다진마늘 2스푼 , 고추자 1국자반 , 식초 2스푼, 설탕 차숟가락은 4스푼정도. 재료들을 적당히 섞어서 양념장을 만듭니다. 3. 양파 1개 , 오이 2/3, 깻잎 10장 , 청양고추 5개, 마늘 5개, 미나리 조금, 실파 조금, 쑥갓 조금,참기름 1스푼, 재료는 적당히 채썰듯 잘라서 2번에 완성한 양념장 이랑 데쳐놓은 우렁이살과 오징어를 넣어서..
알찬 쭈꾸미 샤브샤브와 먹물 칼국수.
2009.03.17요즘 한참 쭈꾸미가 제철이고 알꽉찬 쭈꾸미들이 나오는 시기라 집에서 간단하게 쭈꾸미 샤브샤브를 해봤네요. 멸치 다싯물과 몇가지 재료만 있음 이건 집에서 간단히 해먹을수 있습니다. 멸치다싯물에 무우를 잘라넣고 센불에 끓입니다. 멸치 다싯물이 끓는 동안 야채류를 준비 주재료는 살아있는 싱싱한 쭈꾸미와 키조개를 물에 좀 휑궈서 준비. 물이 조금 끓기 시작하면 우선 배추와 청양고추를 얼큰하게 좋음 청양고추를 넣고 아니면 안넣어도 상관없음. 물이 본격적으로 끓기 시작하면 느타리버섯 , 팽이버섯을 넣는다. 버섯을 넣은뒤 야채가 조금 익은거 같음 쭈꾸미와 키조개를 입수 시킨다. 쭈꾸미와 키조개는 물에 들어가면 금방 익으니 하나씩 꺼집내서 잘라서 시식. 먹기 좋게 잘라서 야채랑 함께 초장이나 와사비간장에 찍어 먹습니다..
입맛을 돌게 만드는 아귀(아구)찜 만들기.
2009.03.04주재료. 아귀(손질한 것) 1마리 재래시장에서 6000원에 구입. 청주 소주잔으로 반잔, 소금 1/2큰술, 미더덕, 미나리, 콩나물, 청양고추 4개, 대파 1뿌리, 아귀 데친 물 1컵 양념 : 고운 고춧가루 1큰술, 굵은 고춧가루 3스푼, 다진 마늘 3스푼, 설탕 반스푼, 들깨 1스푼, 참기름 1큰술, 소금 약간, 감자가루, 아귀 데친 물 반컵 시장에서 구매할때 아저씨가 이미 손질은 다 해준지라 아귀를 우선 물에 살짝 삶는다. 아귀가 삶는 동안에 부재료를 잘라서 준비하면서 물기를 좀 뺀다. 물이 팔팔 끓기 시작하면 야채류와 양념들을 냄비에 집어 넣는다. 야채류중엔 미나리를 맨 나중에 넣는다. 마직막 양념으로 감자가루를 아귀 삶은물에 반컵에 같이 넣어서 잘 저어서 섞은뒤 냄비에 역시 넣어준다. 마지막 감자..
우리한우와 유기농 인삼의 환상적 조합 보양식 갈비찜.
2008.10.17찬바람이 불기전에 대비를 좀 해야겠다 싶어서 몸 보신겸해서 얼렁뚱땅 만들어본 갈비찜입니다. 마침 명절에 선물 들어온 한우 갈비세트가 한팩 남아 있고 , 인삼도 5년근 무농약 재배의 삶엔삼 수삼(100g)이 생겨서 어떻게 먹을까 고민하다 갈비찜으로 한번 만들어 봤네요. 우선 흙을 떨어내고 수삼을 손질 합니다. 그다음 그릇에 물을 담고 인삼을 10분정도 담가두면 인삼에 딱딱하게 붙어 있는 흙이 불면서 살짝 문질러도 잘 떨어지게 된다. 그리고 한우 갈비는 인삼을 물에 담가놓는 시간동안 냄비에 넣고 끓여서 핏물을 좀 빼야 합니다. 그러면 기름이랑 핏물이 빠져서 둥둥뜬걸 국자로 국물을 건져내서 버립니다. 기름과 핏물이 빠진 갈비에 이젠 인삼과 대추를 넣습니다. 인삼이 바닥에 다 내려가버렸네요... 대추는 인삼과 ..
집에서 만들어 먹는 맛있는 해물찜.
2008.06.02원래 이 해물찜은 어머님의 특허인데 예전에 혼자 살때 한번 만들어 볼려구 하다가 실패한뒤 이번에 한번 만드는걸 제대로 배웠네요. 전 이걸 그냥 어머니의 적당히 해물찜이라고 부르는데 , 식당에서 먹는거랑 맛이 틀리고 참 맛있었던지라 언제가 내가 만들어봐야지 하다 이번에 실천에 옮겼습니다. 사용된 재료는 : 소금 , 파 , 콩나물 , 생태 , 산낙지 , 새우 , 각종 조개류 , 미더덕 , 고추가루 , 청양고추 , 다진 마늘 , 감자나 고구마 전분, 들깨 빻은거 조금. 일단 사온 재료를 손질한뒤 물에 넣고 끓이기 시작합니다. 우선 미더덕과 콩나물을 밑에 깔고 그위에 새우 , 생태 , 각종 조개류를 물을 적당히 부은 다음 끓입니다. 해산물양에 따라 물양을 적당히 조절하시면 됩니다. 찜이라 물을 많이 부으면 안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