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최초 유럽풍 경양식 레스토랑 가스빌딩 다이닝
2018.04.27메이지 유신을 거쳐 일본에 서양문물이 들어오며 오사카 기타하마 지역에 최초로 유럽풍의 서양식 레스토랑이 만들어 졌다.가스빌딩 다이닝 혹은 가스비루 쇼큐도(ガスビル食堂)라 불리며 오사카에 처음 오픈한 유럽풍의 서양식 레스토랑으로 1933년 기타하마 가스빌딩 8층에서 영업을 시작해 85년 동안 지금도 영업을 하고 있는 오사카의 명물 식당중 하나다. 이름이 가스빌딩인 이유는 1933년 지어진 빌딩에 가스 회사가 들어오며 가스 빌딩이 되었다. 건물 8층에 처음 오픈한 유럽풍 서양식 레스토랑 가스비루 쇼쿠도는 도쿄의 호텔 주방장을 초청하여 만든 유럽풍 요리는 당시 오사카 서민들의 동경 대상 이었다고 한다. 당시 오사카 상류층의 모임장소로 그리고 오사카 시민들에게 서양식 식문화를 소개한 레스토랑이기도 하다.가스..
무려 114년의 도서관 오사카 부립 나카노시마 도서관
2018.04.18오사카 근대화의 중심 기타하마 지역에는 100년이 넘은 건축물들이 몇 곳 있다. 오사카 근대화 역사의 중심에 있는 건물들이라 할 수 있는데 오사카 부립 나카노시마 도서관도 그런곳 중 하나다.1904년 완공 되었으며 1922년 양 옆 건물도 기증되며 지금의 모습으로 도서관이 계속 유지되고 있다. 소장 도서는 무려 50만권으로 114년이나 된 도서관이다.에도시대때 부터 오사카를 근거지로 사업을 한 스미모토가(家) 1904년 완공 기증한 건물로 최초 명칭은 '오사카 도서관' 후에 '오사카 부립 나카노시마 도서관'으로 개명 되었다. 최초에 중앙 건물만 있었지만 1922년 양옆 건물이 증축되어 역시 도서관으로 기증되어 현재의 모습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일본식 건축이 아닌 에도 시대 서양 문물이 들어오며 유럽풍..
오사카에서 만나는 영국식 애프트눈 티 레트로 빌딩
2018.04.05기타하마 오사카 증권 거래소를 지나가며 보면 멀리서 봐도 눈에 띄는 건물이 하나 있다.나카노시마 공원을 등지고 오사카 증권거래소 건너편에 서 있는 기타하마 레트로 빌딩은 본래 증권 중개업자의 사옥으로 1912년 준공된 영국 글래스고파의 영향을 받은 건축물로 현재 국가 유형문화재로 등록되어 있다.1912년에 완공된 건물이니 100년이 넘은 역사를 간직한 건물이기도 하다.마치 2개의 큰 빌딩 사이에 끼여서 꼭 알박기를 한것이 아닐까 생각되는 이 건물은 애니메이션 '업'에 나오던 집 처럼 두개의 큰 빌딩 사이에 끼여 있다. 처음 준공시 증권 중개업자의 사옥 이었지만 지금은 이 건물의 모습과 비슷한 카페가 있다. 오사카에서 만나는 영국식 애프트눈 티 레트로 빌딩 카페. 건물 자체가 국가 유형문화재라 그런지 외형..
오사카 기타하마 독특한 카페투어 직접 고른 BEST4 카페
2018.03.15오사카 게이한선을 타고 가는 기타하마역에서 내리면 기타하마, 강을 끼고 근현대사의 건물들이 몰려 있는 오사카의 핫플레이스중 하나다. 100년의 역사를 가진 건물부터 초고층으로 지어진 현대식 건물까지 있는 거리 그리고 그 건축물들과 함께 개성있는 카페들이 자리잡고 있다. 낯선곳에서 걷다가 잠깐 쉬어가며 친구와 커피한잔 수다를 떨며 달달한 케이크 한조각은 혹은 혼자 여유를 느낄 수 있는 개성 넘치는 카페투어는 어떨까?오늘 소개하는 카페들은 기타하마에서 만날 수 있는 거리의 근대와 현대까지 역사를 담고 있는 카페들이다. 100년의 역사가 기록된 레트로 건물 카페. 큰 두건물 사이에 끼여있는 작고 오래된 레트로 빌딩 1912년 완공된 후 저 모습으로 저 자리에 있었다. 처음 레트로 빌딩이 완공 되었을때 이곳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