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 야웅군
- LG전자
- 리뷰
- 맛집
- 펜탁스
- SK텔레콤
- IT
- 아메숏
- 타운포토
- 안드로이드
- 아메리카 숏헤어
- 카메라
- 사진
- Photo
- 여행
- 스마트폰
- 해외여행
- cat
- 모바일
- 일상
- Pet
- LG
- 음식
- 고양이 사진
- SKT
- review
- 애완동물
- 고양이
- 반려동물
- KT
- Yesterday :
- 12,936
- Today :
- 8,266
- Total
- 21,246,818
목록고양이 키우기 (23)
Photo and Story
1월 1일에 무슨 묘연인지 고양이 한마리를 덜컥 입양하게 되었습니다. 야웅군한테 동의는 받지 않았지만 잘 지낼수 있을거라 생각하고 막 3개월이 되가는 아기 고양이를 한마리 데려 왔네요. 원래 유기묘를 입양할 계획이 있었는데 어쩌다보니 인연이 이렇게 되어 새해 첫 날 부터 식구가 하나 늘었네요.아기고양이는 저도 14년만에 처음이라 그동안 성묘를 가끔 데려와 탁묘한 적은 있지만 생각보다 준비 해야할 게 있더군요.보통 3개월령의 고양이는 이유식을 떼고 화..
동물들이나 물건에 사람이 애칭을 붙이듯 고양이의 여러가지 행동에도 사람들이 별칭을 붙여 부르고 있는 고양이의 특이한 행동자세들이 있다. 흔히 집에서 고양이와 동거를 하다 보면 자주 나오는 행동들이기도 하지만 길고양이도 마찬가지로 아래의 행동을 한다. 고양이의 본능적인 행동이라 볼수있고 흔히 고양이와 동거하는 사람들이 고양이의 행동에 대해 붙여준 애칭인 셈으로 고양이의 행동에 대한 용어라 할수 있는 은어인 셈이다. 1. 식빵자세 - 고양이..
얇은 이불을 이제 정리할려구 빨아서 펼쳐 놓고 보일러를 돌렸더니 어느새 자리 잡은 야웅군. 아 다리도 쩍쩍 벌려서 올리고 열심히 자기몸 손질하기. 위에서 딩굴고 자리 잡고 혼자서 그루밍 시작. 그루밍은 고양이가 털을 손질하는 것을 이야기 한다. 내가 보든지 말든지 상관없이 보일러는 돌아가니 바닥은 따뜻하고 이불은 뽀송뽀송하니 좋은 모양이다. 따끈하니 좋은지 나랑은 상관없이 한 숨 잘려고 한다. 고양이가 몸이 불편하고 아프면 그..
그러니까 이불위에서 고집스럽게 버티고 있는걸 끌어 내리기 위해 장난감을 흔들었다. 지켜보더니 반응이 온다. 곧 달려 오리라 생각했다. 그러나 무언가 생각하듯 고개를 숙이고 딴짓을 한다. 가까이 가서 보니 그냥 졸고 있다. 달려갈까 말까하다 귀찮아진 모양이다. 날씨가 추워지니 전기장판 스위치만 ON하면 이불위를 점거하고 하루종일 딩군다. 점점 게을러지고 있는 야웅군을 보니 겨울이 확실하군요. 혹한기 훈련을 해야할 계절이 왔다는 생각 입니다..
집 문을 열고 들어가는 순간 후다닥 하고 달려 나온다. 하루종일 혼자 있으니 꽤 반가웠나 보다 싶었는데 오늘따라 유달리 문앞에서 항의가 심하다. 안으로 들어가보니 이유를 알았다. 쓰레기통은 엎어놓고 밥그릇은 현관에 밀려와 있다. 아침에 급하게 나가느라 아주 가끔이지만 야웅군 밥 그릇을 못 챙긴거다. 야웅군이 문앞에서 내게 하고 싶은 말은 따로 있었다. 어느새 텅 빈 밥그릇에 화가 났던거다. 반가워서 달려온게 아니다. 문 앞에서 ..
부럽냐 ???... 나도 부럽긴해..... 날씨도 따뜻해지니 슬슬 털이 날리네요. 야웅군도 이제 털갈이를 물에 한번 담궈서 샴푸질 해주고 꺼내야 할 계절이군요. 오늘은 어버이날 효도하러 가야 겠습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고양이를 부탁해/고양이에관해] - 고양이 목욕과 털갈이시기에 털제거하기.
고양이와 개 인간과 아주 오래동안 함께한 동물이지만 두 동물 아주 큰 차이가 있다. 일단 대부분의 개는 이름을 부르면 재빨리 인식하고 뛰어 온다. 공을 던져주면 물고 달려와 꼬리를 흔든다. 우선 개를 불러본다. 충실한 하인으로 언제나 준비된 자세로 명령을 기다린다. 작지만 먼가 믿음을 주는 듬직한 모습이다. '살려줘'라고 외치면 먼가 행동을 보여줄거 같다. 고양이를 불러본다. 이름을 인식하고 오긴 왔는데..
경비실에 맡겨둔 박스를 들고 들어오니 사람을 쫓아 오는 야웅군.... 내가 반가워서라기 보단 이건 박스에 더 관심이.... 이미 박스안 물건이 자기꺼라는 눈치를 챘다. 옆에서 같이 박스를 뒤적뒤적 보통 사료를 주문 하면 간식이나 장난감도 같이 오기에 먼가를 기대한거 같지만 이번은 공구로 주문한거라 딱 모래와 사료만 왔다. 박스에 들어가서 놀면서 이제 간식 하나쯤을 기대 한듯 하다. 계속 사람을 쫓아와 귀찮게 울어 댄다. 분명히..
사실 이 장난은 내가 가끔 야웅군을 골려먹을때 사용하는 방법이다. 그냥 바닥에 간식캔 하나를 개봉하지 않은채 놔둔다. 그러면 어느새 자다가 일어난 고양이 어슬렁 어슬렁 돌아 다니다 캔을 발견한다. 마치 바닥에 떨어진 돈을 줍는 사람처럼 우선 주위를 한번 살핀다. 뺏어 먹을 고양이도 없지만... 그리고 다음으로 일단 캔을 자기 앞으로 끌어 당겨서 최대한 몸에 밀착하거나 배밑에 숨긴다...ㅡ.ㅡ.;; 야웅군은 식탐이 좀 있습니다. 간식의 ..
지난달에 고양이 사료가 떨어진걸 깜박하고 주문을 미처 못 해 마트에 가서 사료를 사온 적이 있다. 내가 키우는 야웅군의 경우 사료의 특성을 타지 않고 가리지 않고 잘 먹는 편이라 사료에 대한 고민을 해본 적이 없는데 마트에 파는 사료는 대부분 부산물을 갈아 만든 것이다. 이번에 마트에서 사온 사료를 근 2주 먹였는데 계속 무른 응가와 약간의 설사를 한다. 결국 사료는 야웅군에게 다 먹이지 못하고 새로 사료를 주문했다. 이노바의 경우 기호성이..
몇 일전 블로거 이웃인 샴비라는 샴을 키우고 있는 현대 미술 작가인 성유진씨가 샴비가 갸르릉 거리는 소리를 녹음해서 포스팅을 했길래 그냥 그 소리를 듣고 있는데 뒤에서 드러누워 있든 야웅군 무엇이 궁금한지 성큼성큼 내 앞으로 온다. 그리고 내 얼굴을 본다. 고양이가 기분이 좋을 때 내는 입을 벌리지 않고 목청만 울려 내는 '갸르릉' 거리는 이 소리를 나는 좋아한다. 이 소리는 듣고 있으면 마음이 평온해지는 그런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실제 고양이..
지난번에 블로그 이웃 사월애님이 보내 준 장난감 쥐돌이들 지금 야웅군이 가지고 놀고 있는 게 마지막 남은 쥐돌이. 역시나 꼬리를 뜯고 있다. 꼬리만 가지고 노는지라 가만히 구경했다. 놀면서 내 눈치도 한번 보고 가끔 내가 장난감을 뺏어가기에... 그런데 허거덕 꼬리가 없어졌다. 삼켰나 해서 뛰어가서 억지로 입벌려서 보니 입에 물고 있음. 얼굴을 잡고 입을 벌려서 재빨리 꼬리를 뺏았다. 보통 토해 내거나 뚝뚝 끊어서 뱉어 내놓는데 이번엔 삼킬..
노트북 뒤에 쿠션에 드러누워 자든 야웅군. 일어나자마자 심심했는지 내 눈치를 보더니 노트북 상판을 발로 당긴다. 헉 이걸 잡아당기면 어쩌라는 거냐. 노트북이 뒤집어 질뻔 했다. 결국 혼이 난 야웅군. 한번 경고를 줬는데 또 발을 올리기에 결국 뒤통수 한방과 함께 꿀밤 한대로 진압. 먼가가 상당히 불만이다. 스스로 매를 벌고 있다. 역시나 콧잔등에 한방 날리는 꿀밤이 체벌로는 제일 효과가 좋다. 헌데 울고 있는 거니 아팠나 ??? 어째 가..
심심한지 오후 내내 사람 옆에서 귀찮게 하는 야웅군. 할일이 좀 있는데 계속 옆에서 서성이며 무릎에 올라왔다가 내려왔다가 하며 사람을 계속 좀 귀찮게 한다. 귀찮아서 공 몇 번 던져 주다 결국 포기 야웅군 공을 던져 주면 쫓아가도 개처럼 물어 오지를 않아서 결국은 계속 던져 줄려면 나도 계속 움직여야 한다. 재활용 쓰레기 모아 둔 베란다에 뜯어둔 박스를 하나 다시 조립해 던져 주니 혼자 잘 논다. 이제부터 나는 내 할일 하러 역시 박스는 고..
개가 풀뜯어먹는 소리라는 이야기가 있는데 고양이도 풀을 뜯어먹는 이야기 들어보셨나요 ? 캣그라스 흔히 고양이풀 이라고도 부른다. 실제로 고양이가 뜯어먹는 풀이다. 주로 외떡잎식물로 이 고양이 풀은 우리말로는 보통 귀리류로 녹말을 포함한 식용 식물이다. 집고양이들은 집에서 키워서 먹이고 길고양이들이 가끔 풀밭에서 야생 귀리를 뜯어먹는걸 볼 수 있다. 흔히 고양이가 생선류만 좋아한다고 생각하는데 이건 좀 뜯어먹는다. 가끔 풀밭에서 길고양이가 ..
고양이의 특이한 습성중 하나로 사람들은 이것을 꾹꾹이라 부르는데 그냥 나는 처음에 고양이 안마라고 불렀든 행동으로 가끔 먼가 포만감을 느끼면 야웅군 내 배위에 올라와서 배를 꾹꾹 아주 힘있게 밟으며 일종에 배맞사지 안마 같은걸 해준다. 처음엔 이겐 먼지 몰랐는데 나중에 책에서 보니 고양이의 한가지 습성으로 기록되어 있다. 주로 젖먹이때 어린 고양이를 보면 이 행동을 볼수 있다. 어미의 젖가슴에 매달려 젖을 먹기위해 양발로 번갈아 가며 어미..
고양이가 등을 바닥에 붙이고 몸을 이리저리 뒤흔드는 모습을 발라당이라고 한다. 야웅군은 이 표현을 평소엔 잘 안하는 편인데 보통 내가 집을 비우고 어디갔다오거나 오랫동안 보지 못하면 반가운지 내앞에서 발라당을 한다. 가끔은 내가 간식이나 캣닢을 들고 있으면 하기도 한다. 몇일 계속 한밤중에 들어와 야웅군이 잠잘때 나가구 들어오구를 반복하다 오랜만에 일찍오니 현관까지 마중을 나와 졸졸 따라오더니 의자밑에 엎어져서 바로 뒤집어진다...
오랜만에 집에서 맥주를 마시며 쇠고기 육포를 뜯고 있는데 냄새를 맡고 달려온 야웅군 옆에서 계속 칭얼거리길래 몇점 뜯어 줬더니 잘먹는다. 헌데 나중에 내 발아래로 달려와 보란듯이 토해 버렸다. 양념이 된 육포라 주지 않을려다 사람 손가락을 계속 빨아 대길래 조금 떼서 줬는데 처음부터 주지말걸 하는 후회가 밀려온다. 육포땜에 배탈이 난건지 하루종일 사람옆에 와서 칭얼거리며 누워서 배마사지 받다가 나중에 정신 좀 차린거 같아 배고프지 않..
하루에 12시간이상을 자는 고양이 오늘은 잠이 안오는지 옆에서 계속 뒤척뒤척이고 있다. 잠잘시간인데 이상하네. 잠이 안오는건지 무엇이 불편한건지... 결국 자세를 바꿔 잠을 다시 시도해보는듯 하다.. 가만히보니 꼬리가 계속 살랑살랑... 안자는구나. 기어코 눈을 뜨고 일어나 모니터를 슬쩍 들여다보고 멍때리기... 괜히 모니터에 얼굴 들이밀다 꿀밤 한대 맞구 뒤로 물러나서 눈치보기... 좀지나니 다시 뒤집어져 누워있다. 살살 배와 목..
어느날 오후.... 집에서 고양이 한마리지만 늘 같이 있지는 못하구 혼자 있는경우가 많아 집에 같이 있다보면 옆에와서 놀아달라고 칭얼댈때가 많다. 어차피 야웅군에게 친구라고 해야 집에선 나밖에 없으니 놀고싶을땐 나한테 결국 칭얼댄다. 가끔은 맞춰서 놀아줄때도 있고 그렇지 못할때도 있구 할일이 있어 문닫고 혼자 좀 놀게 놔뒀는데 먼가 밖이 시끄럽다. 문을 빼꼼히 열어보니... 갑자기 조용하다 가만히 보니 내 수건이 옆에 떨..
야웅군이 나무로 된 볼펜을 가져가 발아래서 혼자 놀고있는걸 볼펜을 뺐었더니 책상위로 올라와 사람을 계속 귀찮게 한다. 어찌보면 오랜시간 같이 생활해서인지 서로 잘알고 있는건지도 어떻게 하면 자신의 장난감을 되찾을지 이제 아는듯 하다. 컴퓨터 키보드를 옆에서 계속 발로 누른다. 내가 인상을 찡그리면 손이 닿지 않는 곳까지 뒤로 물러났다가 슬쩍 옆으로 다시와서 또 누르고 뒤로 물러났다가 울부짖기 장난감을 주든 다른 먼가를 줘야 귀찮게 하지않을듯 하다...
오늘은 야웅군의 간식타임.. 간식을 들고 오는데 쿠션에서 일어난 야웅군의 발밑에 먼가가 보인다. 저건 분명히 몇일전 내가 사용하구 책상에 놔둔거 같은데 그러고 보니 그 후 안보였든거 같은 도장이. 어라 니가 가져간게냐 ?________? 이걸 왜 ???? 도장이고 머고 간식에 관심이 큰 야웅군... 이미 내가 주머니에 넣어버렸기에.... 도장을 뺏기고 먼가 불만에 휩싸인 야웅군. 가끔 고양이는 엉뚱한 물건에 호기심이 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