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2
고치현 여행 겨울비 내리는 고치성
2016.02.29아침부터 비가 내린다. 여행중에 비는 그다지 반갑지 않은데 하늘의 뜻이라 생각하고 받아 들이는 수 밖에 없다.오늘의 첫 여행지는 고치성 시내에 위치한 내가 묶고 있는 호텔과 가까운 곳에 있으며 도보로 15분이면 갈 수 있는지라 우산을 챙겨든다. 겨울비치고 꽤 많이 온다. 나중에 알았지만 일본에서 고치현은 강수량이 제일 많다고 했다.그러니까 비가 원래 많이 내리는 도시다. 비가 내리는 소리를 참 좋아하는데 여행중에 내리는 비 소리는 늘 불안감을 가지고 온다. 카메라부터 시작해서 챙겨가지고 나갈 짐이 걱정된다. 시내중심가인 오비야마치 거리도 아침은 꽤 한산하고 조용한편이다. 이 도시 자체가 처음 도착 했을때부터 조용하게 느껴진거처럼 아침 천정을 두들기는 비소리만이 적막을 깨고 있다. 오비야마치 거리를 걷다 ..
갤럭시S7, G5 가격은 어떻게 될까?
2016.02.28MWC 2016도 끝났고 삼성과 LG 모두 이번에 플래그쉽 스마트폰을 공개 했습니다. 이번 이벤트에서 가격 빼고 모든 정보가 공개되었습니다. 국내 가격은 아직 공개하지 않았지만 해외는 이미 예약을 받고 있습니다. 해외에 공개된 가격을 보면 국내 출시가를 예상할 수 있습니다. 보통 유럽이 먼저 출시되는데 가장 비싸며 그다음 북미순으로 공개가 됩니다. 북미는 또 가격이 한국보다 좀 더 싸게 나온 편이었습니다. 먼저 예약을 시작한 갤럭시S7 부터 살펴보죠. 유럽에서 먼저 가격이 공개되었는데 갤럭시S7은 699유로 갤럭시S7 엣지는 799유로 입니다.원화로 단순 환산해보면 갤럭시S7 95만 원 갤럭시S7 엣지 108만 원 입니다. 참고로 유럽은 단말기가 원래 좀 비싸게 나오는 곳이기도 합니다. (이미지 출처 :..
올레 아이나비 후기 실시간 교통정보와 빅데이터를 활용하다
2016.02.27아마 스마트폰이 점차 확대되며 사라져버린 디바이스가 있다면 mp3 플레이어 그리고 지금 점점 사라져가는 기기는 네비게이션 입니다. 스마트폰이 우리 생활에 자리 잡으며 여러가지 기기들을 통합하고 있는데 네비게이션의 대명사 아이나비가 통신사 kt와 LG유플러스와 함께 협업해 모바일용 아이나비 새버젼이 나왔습니다. 아이나비의 빅데이터와 통신사 실시간 교통정보를 함께 활용한 네비게이션 입니다. 아이나비 빅데이터와 통신사 실시간 교통정보를 활용한 네비게이션 올레 아이나비. 올레 아이나비의 가장 큰 특징은 통신사(kt,LGU+)의 실시간 교통정보와 15년간 축적된 아이나비의 빅데이터를 활용한 네비게이션이라는 부분이 가장 큰 특징으로 그 두가지를 활용해 가장 최적의 교통정보를 뽑아 안내해 준다는 점입니다. KT이용자..
고치현의 심야식당을 찾아서
2016.02.26심야식당 일본드라마중 하나로 사람을 대하는 따뜻한 시선이 좋았던 드마라라고 할까? 야간에만 운영하는 독특한 식당을 소재로 그 식당은 평범한 사람들의 희노애락이 펼쳐지는 공간이기도 했다. 일본에 오면 늘 그런 식당이 어디에 있을까 같은 느낌이라 밤이면 밖으로 나가 그냥 돌아보는게 일본여행에 소일거리중 하나였다.마츠야마를 통해 고치현으로 들어올때 막차 시간덕에 저녁을 미처 먹지 못해 고치현에 도착해 호텔에 짐을 풀고 바로 식사를 해결하기 위해 일행들과 심야식당을 찾아 나섰다. (일본은 야간에 돌아다녀도 위험하지 않은 나라중 하나다.) 오비야마치거리에 있는 리치몬드 호텔은 시내중심부에 있는지라 마침 돌아다니기도 좋았다.일본에 왔으니 라멘을 우선 먹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일단 오비야마치 거리를 헤메기 시작했다. ..
두근두근 고치현 가는 머나먼 여정
2016.02.24일본은 아마 가장 많이 여행한 나라중 하나지만 아직 가지 못한곳이 더 많은 나라중 하나다. 이번에 고치현도 그런곳중 하나로 처음 가는 곳은 늘 설레임과 기대반이다. 아주 짧은 일정으로 다녀왔고 처음 가보는 곳이라 일단 이곳을 찾아가는 방법부터 남겨본다.일본은 대부분의 도시가 한국에서 직항이 많은데 고치현은 직항이 많지 않아 이번 여행은 마츠야마를 거쳐 JR을 이용해 고치현으로 갔다. 인천에서 마츠야마까지 비행 시간은 1시간 30분이라고 나왔는데 실제 1시간 20분 정도면 마츠야마 공항에 도착한다.(참고로 마츠야마는 도고온천으로 유명한 곳이다. 온천여행을 가는지 오늘 비행기는 한국사람도 꽤 많이 탑승했다.) ▲ 간단한 출국절차를 끝내고 마츠야마 공항 입성 마츠야마 공항은 이번 여행중 고치현으로 가는 첫관문..
LG G5 그리고 프렌즈들의 새로운 도전
2016.02.23이번 MWC2016 이벤트중 가장 재미 있었다라고 이야기 하고 싶은 LG G5의 특징과 그 친구들에 대해 한번 정리해 봅니다.스마트폰 시장이 현재 침체기로 들어가고 있는 중 LG 전자의 경우 다른쪽에서 의미를 찾고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어 눈에 많이 띄기도 하고 사물인터넷 시대라고 하는 요즘 다양한 기기가 스마트폰과 연결 되고 있습니다. 최초의 모듈 방식 적용한 LG G5 다섯번째 G시리즈 디자인. 풀메탈 바디 적용 아이덴티티 같은 후면키는 사라지고 측면으로 이동 메탈 일체형 바디지만 배터리 교체가 가능한 모듈 방식 적용이 가장 눈에 들어옵니다. 굿 아이디어라 외쳐주고 싶은 방식 입니다. 디자인을 해치지도 않았고 편리하게 느껴집니다.은은하게 스프레이를 뿌린듯한 파스텔톤 느낌의 컬러도 이쁘다라고 이야기 할..
큰 모험 시작한 LG G5, 생태계 굳히기 삼성 갤럭시 S7
2016.02.22어제 mwc 2016에서 가장 빅 이벤트라 할 수 있는 삼성과 LG의 신제품 공개가 있었습니다. 그동안 이미 정보가 많이 노출되어 어느정도 예상은 했지만 LG는 뜻밖에 재미있는 제품들을 대거 공개 했으며 삼성은 갤럭시S7을 중심으로 생태계 굳히기에 들어간 느낌입니다. 새로운 모험을 시작한 먼저 LG G5를 한번 볼까요 ? LG G5와 그 친구들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다. 모듈방식의 새로운 스마트폰 G5 이미 모듈이 탑재 된다는 이야기가 나왔었고 실물 사진도 공개 되었을때만 해도 디자인이 별루 였는데 역시 실제품은 아주 세련미가 가미된 심플하면서 깔끔한 모습을 보여줍니다.덮개를 열지 않고 배터리 교체가 가능한 부분은 아주 좋은 아이디어라고 봅니다. 일체형 스마트폰의 디자인을 깔끔하게 마무리하며 장점도 살렸기..
씨엠립의 낭만적인 밤 펍스트리트와 나이트마켓
2016.02.19씨엠립에서 배낭여행자들은 밤이면 모두 이곳에 모인다. 마치 한국의 이태원이랄까? 낮이면 앙코르왓에서 본 사람들이 밤이면 또 모두 이곳에 온다.유러피언거리 혹은 펍스트리트라 불리는 이곳은 해가 지고 불이 하나씩 켜질때쯤 거리가 살아난다. 남녀노소 국적 구분없이 밤이면 이 거리는 사람들로 넘쳐난다. 서로 다른 언어 피부색을 가진 사람들이지만 지나가며 서로 눈인사도 하며 어쩌다보면 서로 어울리기도 한다.씨엠립에서 외국인들을 위한 레스토랑, 펍, 마사지숍이 이 거리에 몰려있다. 그래서인지 씨엠립을 찾아온 사람은 이 거리에서 모두 만나게 된다. 아마 캄보디아 씨엠립에 여행을 와서 이곳을 오지않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캄보디아에서 툼레이더 촬영시 안젤리나 졸리가 매일 찾았다는 레드피아노 펍 그녀는 영화촬영이 끝나고..
화웨이 P9 유출 어디서 본 듯한 느낌
2016.02.18MWC 2016을 앞두고 IT 업체들의 제품들이 하나씩 공개 되거나 혹은 유출 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화웨이 플래그쉽 스마트폰 P9가 gizchina에서 공개 되었습니다. 얼핏보면 깔끔해 보이는데 어디서 본 느낌을 주네요. 네 아이폰과 좀 닮았습니다.렌더링 이미지를 보면 컬러도 여러가지로 나옵니다. 컬러는 모두 4가지로 그레이, 골드, 화이트, 핑크로 출시가 되나 봅니다.화웨이는 자체 ap 기린까지 만들정도로 삼성처럼 모든 부품이 수직계열화로 생산할 수 있어 현재 스마트폰 제조업체중 애플, 삼성에 이어 3번째로 강한 회사로 볼 수 있습니다. 측면은 슬림하며 후면을 보면 듀얼카메라가 눈에 들어옵니다. 플래시 역시 듀얼플래시가 적용된걸로 보입니다.후면에 지문인식 센서가 눈에 띄며 측면이 상당히 슬림한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