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0
늙은 고양이의 일상
2015.10.31고양이의 하루는 사람보다 꽤 길다고 생각한다. 사람의 하루와 고양이의 하루는 시간이 좀 다르게 적용 된다고 보는데 그 이유는 늘 큰 변화없이 반복되는 패턴이 어떻게 보면 사람과 같지만 집이라는 한정된 공간안에서만 생활하니 하루종일 함께 집에 있으면 대부분의 시간은 잠으로 보내고 있음을 관찰할 수 있다. 아니면 멍하니 앉아서 다른일은 하지않고 사람을 관찰하고 있다. 휴일날 오후 멍하니 앉아서 날 관찰하더니 심심했던지 아니면 생활에 좀 변화를 주고 싶었는지... 발밑으로 달려와 발라당 ~ 골골송을 부르며 발밑에서 애교를 부린다.대부분의 고양이가 배를 만지는걸 싫어하는데 이때만은 배를 만져도 허락해 준다.혼자 뭐가 좋은지 오늘은 발밑에서 계속 꿈틀 ~ 꿈틀 ~사실 고양이의 행동은 예측이 어려운데 보통 내가 집..
올림푸스 om-d e-m10 mark2 필름 카메라를 닮은 디자인
2015.10.30디지털 카메라 브랜드중 옜날 향수를 자극하는 필름카메라를 닮은 디자인으로 만들어지는 것들이 있는데 그중에 하나가 올림푸스 카메라가 아닐까 싶다. 외형 디자인은 클래식 하지만 내부는 최신기능으로 가득찬 디지털 카메라가 있는데 올림푸스 om-d e-m10 mark2도 그중 하나다.마이크로포서드 센서를 사용하는 올림푸스 카메라는 초기 pen이라는 필름카메라를 모티브로 계속 미러리스 디지털 카메라를 출시중이기도 하다. 올림푸스 om-d e-m10 mark2의 컬러는 현재 2가지로 실버와 블랙이 있다. 실버가 좀 더 아날로그적인 느낌이 강해 보이는데 컬러에 대한 취향은 개인에 따라 좀 호불호가 나뉠듯 하다. ▲ 틸트형 터치 액정 모니터 올림푸스 om-d e-m10 mark2는 시야율 100%의 236만 화소 OL..
직장인의 열정과 자기계발을 본 LG 이그나이트
2015.10.30LG 전자의 사내 지식 경험 나눔 플랫폼인 'LG 이그나이트(lgnite)' 행사를 10월 28일 평택 LG 디지털파크에서 참관하고 왔습니다. 사내 행사중 하나로 알고 있는데 직장생활의 경험과 다른 여러가지 사회적 경험을 사내 직원들과 함께 공유하고 발표하는 자리로 직장생활과는 이제 거리가 먼 저한테는 좀 생소한 행사중 하나이기도 합니다.지식나눔인 TED와 비슷한 행사라 할 수 있지만 그것보다는 좀 더 가벼운 이야기가 진행되는 행사로 보면 됩니다. 이그나이트(Ignite)는 ‘불을 붙이다’라는 의미로 미국의 미디어 그룹인 오라일리(O’REILLY)에서 시작해 현재 전 세계 도시와 기업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누구나 발표자가 될 수 있고 공개 모집을 통해 일반 참가자를 뽑는 방식입니다. 20장의 슬라이드를 ..
간이역 여행 부산 송정역 과거로 사라진 철길
2015.10.29지금은 기차가 다니지 않는 노선이고 폐역사이긴 하지만 새로운 방법으로 활용하고 있는 곳이 부산 (폐)송정역으로 노선을 운행하지 않고 신역사가 만들어지며 자연스럽게 폐역사가 되었지만 기차길은 산책로 그리고 역사는 전시장으로 활용되는 곳이다.송정역은 이름이 같은 신역사가 만들어지며 철길을 이전해 이 역은 기차도 오지않고 철길 역시 기차가 다니지 않아 자연스럽게 그냥 노선의 일부만 남아 있는 곳이 되었다. 원래 처음 계획은 기착가 다니지 않는 구간의 일부인 동해남부선 철길을 도보로 걸어서 주변 풍경을 보면서 이곳까지 오려고 했지만 일정상 차를 타고 바로 역으로 왔다. ▲ 송정역 입구 청사포 새길에서 송정역까지 철길을 따라 도보로 걷는 코스가 유명하다던데 시간관계상 어쩔수없이 송정역으로 바로 온지라 철길과 구역..
휴대성 더 좋아진 포터블 스피커 NP5550
2015.10.282015년 봄 LG전자에서 NP7550이란 휴대용 블루투스 스피커를 출시 했는데 이번 가을 무게와 크기를 줄인 포터블 스피커 NP5550을 출시 했습니다. NP5550은 휴대성을 특히 강조한 제품으로 대부분 기능은 7550과 동일하나 출력은 좀 더 낮아졌습니다.NP55550은 디자인은 같지만 크기를 줄였으며 컬러도 좀 더 다양해 졌습니다. 현재 제가 사용하는 포터블 스피커 NP5550은 화이트 골드 컬러 입니다. 화이트 골드는 금속 부분이 모두 골드 컬러 입니다. NP5550은 처음 손에 잡아보면 딱 느낌이 오는게 일단 가볍다와 작다라는 느낌을 줍니다. 스마트폰과 길이가 비슷하며 무게는 NP7550의 경우 손에 처음 잡았을때 묵직한 느낌 이었는데 NP5550은 정말 가벼워 야외활동시 휴대하기 더 좋아 졌..
전망좋은 해운대역앞 시타딘 호텔
2015.10.27해운대는 해변을 앞에 두고 상당히 많은 숙박시설이 몰려 있는데 해운대의 멋진 풍경과 함께 바다의 전망을 볼 수 있는 위치에 있는 호텔들이 꽤 많은편이다. 이번에 처음 방문한 시타딘 호텔은 오픈한지 얼마되지 않았지만 해운대에서 가장 높은 호텔로 47층에 아래층은 극장등 다른 시설들이 있는 복합시설이다.해운대역 바로 앞에 있는 호텔이라 찾아가기는 아주 쉽다. ▲ 시타딘 호텔의 전경 앞에서 봐도 상당히 높은데 편의점과 같은 편의 시설과 CGV극장까지 호텔 건물에 있으며 호텔 로비는 6층으로 그 아래는 각종 위락시설이 있다. 부산시 팸투어로 2박 3일간 보낸 숙소인데 아직 신축건물이다 보니 새건물 냄새도 나고 꽤 깔끔한편 이다. ▲ 시타딘 호텔의 6층 로비 우리가 배정받은 방은 36층 스위트룸으로 여행에서 숙소..
캄보디아 여행 프놈펜의 밤 거리 펍스트리트의 풍경
2015.10.27캄보디아 하면 흔히들 앙코르왓이 있는 씨엠립을 떠올리지만 프놈펜은 캄보디아의 수도로 근현대사의 아픔을 간직한 도시로 앙코르와트에 가려져 씨엠립 보다 아직 많이 알려져 있지 않은 도시중 하나다. 씨엠립 보다는 훨씬 현대적인 도시로 그 규모도 씨엠립과 비교해 훨씬 정말 대도시중 하나다. 프놈펜에서 야간투어를 즐긴다면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장소중 하나가 펍스트리트다. 특히 배낭여행객들이 많이 찾는 거리중 하나로 시원한 맥주는 이곳의 더위를 식혀준다. 프놈펜의 펍스트리트 흔히 유흥가라고 해야할까 ? 왕궁을 지나 강변도로를 따라 노상변과 골목길로 죽 이어지는데 외국인과 배낭여행을 온 사람들이 주로 밤에 모여 맥주를 마시고 담소를 즐기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도로위 노점상에 주로 현지인이 많이 앉아 있다면 길건너 ..
LG V10 카메라로 담아본 일상속 여행
2015.10.26스마트폰의 하드웨어 부분중 아마 가장 빨리 발전하고 있는 부분이 카메라가 아닐까 싶을 정도로 근래에 출시되는 새로운 스마트폰의 광고에서 카메라 기능을 설명하는 부분이 많습니다. 지금의 스마트폰 카메라는 흔히들 똑딱이라 부르는 컴팩트 카메라를 대체할만큼 발전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여행중에 그 활용도가 아주 큰 편 입니다. LG V10의 카메라는 전작인 G4와 똑같습니다. 다른 부분이 있다면 동영상에서 전문가 모드의 추가 그리고 타입랩스 기능이 추가 되었습니다. 이번에 2박3일 부산을 다녀오며 V10을 활용해 많은 사진을 촬영하고 동영상 촬영도 해봤는데 사진 촬영시 보통 사람들이 주로 사용하는 모드는 심플과 일반모드일거라 생각해 전문가 모드 보다 심플과 일반모드의 촬영이 많습니다. 사진 촬영전 우선..
예술가들의 마을 부산 기장 대룡마을
2015.10.25그동안 부산을 몇 번 왔지만 대룡마을은 이번이 처음으로 예술가들이 모여 생업을 하며 작업을 하고 있는 기장에 있는 작은 마을이다. 아마 이런 마을이 규모가 커진다면 파주의 헤이리같이 특색있는 마을이 되겠지만 소규모 프로젝트로 부산지역의 예술가들이 모여 이곳에서 작업을 하고 있다. ▲ 마을 입구에 있는 마을의 지도. 큰 마을이 아니라 운동삼아 걷기 시작하면 1시간이면 다 돌아볼 수 있다. 부산시 외곽에 있는 여느 작은 마을과 큰 차이가 없을거 같았는데 마을 안으로 들어가 보면 분위기가 다르다. ▲ 마을 입구에 있는 아직 오픈전인 참새와 방앗간 카페 어느 예술가의 작업실 주인은 보이지 않고 손님들만 구경을 하다 간다. 이곳 예술가들의 작업실은 오픈된 공간이 많아 마을에 들어와 이 마을에 거주하며 작업하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