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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향기수목원의 귀여운 도적 청설모들.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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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향기수목원의 귀여운 도적 청설모들.

츤데레 Raycat 2009.06.26 10:27
요즘 흔히 공원이나 산에가면 볼수 있는 동물이 바로 이 청설모들 두마리가 모여 앉아 먼가를 열심히 먹고있다.
사람이 가까이 가는데도 별로 겁을 안낸다. 자기 할일들만 하고 있다.
천천히 다가가서 가만히 보니 그냥 열심히 먼가를 먹고 있다.
보통 사람이 다가가면 나무로 뛰어올라가거나 도망가버리던데 겁은 별로 없는듯 하다. 먹으면서 사람을 쳐다본다. 남 먹는거 구경하는게 치사하다지만 일단 멀 저렇게 먹나 궁금증에 살금살금 가서보니 땅콩같다.
좀더 다가가니 한놈은 자리를 피해버리는데 한놈은 그다지 신경을 안쓴다.
자리를 피해 여전히 먹는데 정신팔린 청설모.
헌데 이놈들 상당히 겁이 없다. 먹는일이 끝나자 다시 사람이 있거나 말거나 그 앞에서 한놈이 왔다갔다하며 시선을 끌고 있다.과자를 던져주니 과자는 또 안먹는다. 소풍나온 사람들이 가지고온 땅콩같은 견과물이나 과일을 노린다.
한놈이 사람앞에서 시선을 끄니 한놈은 가방쪽으로 접근한다. 분업이다.
사람들이 자리를 깔고 앉은 자리에서 탐색중. 겁도 내지않구 꼿꼿하게 사람을 본다.
멀보시나 저리가라 하는거 같다...
기회가 왔다. 사람들이 자리를 비우니 빈집털이 준비중인 청설모.
한놈은 또 다른곳에서 다른 자리를 보며 있다. 저집은 머 맛있는걸 싸가지고 오셨나 하는 생각중인가 ?
잠시 눈을 돌린사이 다른놈이 또 먼가 하나를 들고와서 먹고 있다.
자리에 접근하다 사람한테 들키니 재빨리 도망가버린다.
또 다시 기회를 엿보는중...
멀찍이서 다시 가방을 노리는 청설모.
두마리 한참을 왔다갔다 하며 소풍나온 사람들의 가방을 털려고 하다 결국은 사람들에게 쫓겨 둘다 나무위로 도망가버렸다.
과자는 던져줘도 안먹던데 견과물과 과일은 넙죽 받아서 들고 간다. 헌데 양이 모자란지 가방털이를 하고 있다.
보통의 청설모들 저렇게 쉽게 사람에게 접근을 잘 안하는거 같은데 공원에서 살아서 그런지 저둘은 공원에 소풍나온 사람에게 상당히 익숙한듯 해보이는 청설모들이다.
날씨가 추워지는 계절엔 소풍나오는 사람도 없을텐데 애네들 겨울에는 어떻게 보내는건지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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