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사키 오바마는 땅밑에 온천수가 흘러 바다로 나가는 마을이다.

해변에 상당히 많은 료칸이 있지만 마을 안에도 가정집에 온천수를 끌어와 료칸으로 만든 집이 있다. 오바마에서 1박 했던 쿠니사키도 그런 료칸중 하나로 일본식 목조 주택의 낭만을 즐길 수 있는 료칸중 하나다.

대부분 오바마에 가면 바다가 보이는 해변에 있는 료칸을 많이 이용하지만 쿠니사키는 일본식 가정집을 그대로 바꿔 조금 특이한 느낌을 준다.


 

전통 일본 목조주택 앞에 작은 등불이 켜져 있고 1층과 2층을 통채로 빌려준다. 가족 단위의 여행객에게 안성맞춤인 료칸으로 4인까지 숙박 할 수 있다. 2개의 침실이 있는데 2층에 작은 방과 작은 발코니가 있으며 1층은 방과 응접실, 노천탕과 실내 온천이 있다.



1층 침실은 전통 일본식 다다미 방이며 앞쪽 발코니에 앉아서 차를 마시며 정원을 감상할 수 있다.



작은 응접실은 가족끼리 모여 앉아 음식을 사와서 먹으며 이야기를 나누기 좋은 공간이다. 그리고 1층에는 2개의 온천이 있는데 하나는 노천탕이며 하나는 집안에 있는 목조 욕실이다.




노천 온천으로 나가는 곳



쿠니사키의 노천 온천은 외부에서 보이지 않으며 하늘이 보여 야간에 나와서 보면 밤 하늘의 별이 반짝이고 있다.




그리고 안쪽에 있는 또 하나의 욕실은 실내에 있으며 나무로 만든 욕조에 온천수가 계속 흘러 나온다.



2층 침실은 1층 보다 작으며 tv와 에어컨, 금고, 공기청정기등은 1층과 똑같이 갖춰져 있다. 사람 4명이서 사용하기는 꽤 큰편으로 조용한 동네의 주택가에 자리잡고 있어 조용히 쉬어가기 좋은 곳이다.

그리고 쿠니사키의 일본식 정식인 가이세키 요리도 상당히 훌륭하다.



일본 정찬인 가이세키는 지역마다 여러가지 음식이 나오는데 그 지역의 특산품을 많이 활용해 나오는 음식들이 많은데 아주 깔끔하게 나온다. 오바마가 어촌 마을이라 주 요리는 해산물이 많다.


참치회


멍게, 성게알, 두부, 톳등



양이 적어서 아쉬웠던 규슈 지역의 소고기


마지막으로 한국에서도 아주 가끔 먹어 본 복어회


양이 조금씩 나와 좀 아쉽긴 했지만 깔끔하고 맛있는 가이세키였다. 오바마가 어촌 마을이라 그런지 특히 해산물 요리의 재료는 바다에서 막 건져 올린듯 싱싱했다.


료칸에서 걸어서 15분 정도면 오바마 해변으로 갈 수 있으며 주택가에 있어 상당히 조용하고 한적함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인근에 마침 편의점이 있어 노천탕에서 잠깐 온천을 즐기고 편의점에 들어가 맥주와 간식거리를 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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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를 마시며 잠깐 할일이 있어 2층 발코니에서 노트북으로 작업을 했다.

오바마는 조용한 어촌마을이라 관광지 치고는 한적한 느낌인데 쿠니사키는 주택가에 위치해 있어 더 조용한 느낌이다. 바다를 보며 온천을 즐길 수 있는 오바마 해변의 료칸과 다른 느낌으로 오바마에서 조용히 쉬며 휴식을 하고 온천을 즐기고 싶다면 쿠니사키는 괜찮은 선택이 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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