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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ch/스마트폰

새출발 시작 LG G6 앞으로 남은 과제는?

츤데레 Raycat 2017.02.27 15:34


오늘 새벽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MWC 2017에서 LG 전자의 플래그십 스마트폰 6번째 G시리즈 G6가 공개 되었다.

그동안 G 시리즈는 LG 전자 스마트폰 대표 라인임에도 불구하고 거듭된 실패로 연속성을 가지지 못하고 늘 새로운 것을 시도하며 변신해 왔다. 이번에도 역시 마찬가지로 G5 모듈 방식을 버리고 새롭게 탈바꿈 했다.

사실 제품의 호환과 연속성을 가지지 못하고 계속 새로운 방식으로 바뀌고 있는 점은 G시리즈의 큰 부담이기도 하다.

자 이번에 LG G시리즈가 어떻게 바꼈는지 한번 보자.


18 :9의 화면 비율 배터리 일체형 디자인을 선택한 G6.




화면의 비율이 바꼈다. 18 : 9 세로 비율이 늘어나고 베젤을 줄여 화면에 대한 몰입감을 높였다.

일단 스마트폰 기본 크기를 늘리지 않으면서 화면의 크기를 늘린 점은 마감을 잘 했다는 생각이다. 손에 쥐는 크기는 그대로 화면의 크기는 5.7인치로 늘려 지금까지 출시한 LG 플래그십 스마트폰중 가장 큰  화면을 가지고 있다.

손에 쥐는 그립감을 유지한 채 베젤을 줄여 화면의 비율을 바꿔 완성했다. 



후면의 카메라는 흔히 카툭튀라 불리는 디자인 역시 변경 되어 카메라가 튀어 나오지 않는다. 후면은 광각과 일반 듀얼카메라를 유지하고 있다.

디자인은 배터리 일체형으로 그동안 고집(?)해 온 탈착형 방식을 버리며 슬림하고 전면에서 볼 때 화면에 최대한 몰입감을 가질 수 있도록 베젤 역시 극도로 줄여 일체감을 가지도록 디자인을 완성했다.

컬러는 미스틱 화이트, 애스트로 블랙, 아이스 플래티늄 3종류의 컬러로 나온다.


이번 G6의 스펙을 간략하게 정리하면 아래와 같다.


AP : 스냅드래곤 821 

운영체제 : 안드로이드 7.0

메모리 : 4GB , 저장 메모리 64GB(국내), 외장 메모리 지원 (2TB)

디스플레이 : 5.7인치, QHD(2880 * 1440) 18 : 9 비율

카메라 : 후면 1300만 화소 광각 125도 - F2.4, 일반 70도 - F1.8, 전면 500만 화소 100도

배터리 : 3300mAh

기타 : 방수/방진 IP68, Dolby Vision, Quad DAC, 지문인식, 6월 LG 페이 지원 예정.

국내 출시가 : 89만 9800원


기본 스펙을 보면 기본기에 충실하며 트렌드를 따라가고 있다. 

사진으로 보만 3가지 컬러중 빛을 받았을 때 아이스 플래티늄 컬러가 가장 매력적인 느낌이 든다.



일체형의 바디에 방수/방진 지원, 외형 디자인 역시 크기를 늘리지 않으며 베젤을 줄여 화면의 크기를 늘리고 배터리의 용량도 기존 G5 대비 500mAh를 늘렸다. 카메라의 경우 광각 렌즈의 화각을 줄여 광각 특유의 주변부 왜곡을 없앴다. LG 스마트폰의 듀얼 카메라 시스템은 기존에도 상당히 매력적 이었는데 이번에는 화각을 줄인 광각 렌즈가 이번에 어떤 느낌을 줄지 상당히 궁금해 진다.

사운드 시스템은 Dolby Vision, Quad DAC가 적용되며 이전보다 한번 더 업그레이드를 한 느낌이며 LG 전자의 G 시리즈의 사운드 시스템은 기존에도 좋았고 이번에는 더 업그레이드 된 느낌을 준다.

G6 큰 변화를 주지 않으며 기본에 충실하며 트렌드를 따라가며 어떻게 보면 무난하고 그동안 출시 했던 LG G시리즈가 가진 장점들을 모아 정리해 다듬고 완성한 느낌을 준다.

새로운 것을 추구하기 보다는 기존에 반응이 좋았던 부분을 모아 하나하나 붙여놓은 느낌이다. 특히 카메라와 사운드 시스템은 플래그십 V와 G 시리즈의 가장 큰 매력이기도 하다. 


3월 9일 부터 출시하며 출시 시기를 앞당겼는데 그동안 LG G시리즈는 출시 시기가 어중간 하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출시 시기를 앞당긴 점은 잘 했다는 생각이 든다. 


새로운 출발선에 선 LG G6 남은 과제.

 


LG G6의 경우 새출발을 하는 느낌을 주는 스마트폰이다. 그동안 G시리즈들이 가장 좋은 호평을 받았던 사운드와 카메라를 계승하며 일체형의 바디로 완성해 트렌드를 따라가고 있다. 현재 G 시리즈가 출시 시기를 앞당긴것과 새롭게 출발하는 것은 괜찮다라는 생각도 든다.

하지만 연속성을 가지지 못하고 새로운 출발을 하는 G시리즈는 앞으로 풀어야 할 문제가 몇 가지 있다.


연속성과 호환성을 가지지 못한 새로운 출발이라 기존 G시리즈 사용자의 불만을 감내해야 한다. 현재 LG G4와 V10의 경우 안드로이드 7.0 업그레이드가 불투명한 상황이며 모듈 방식을 버림으로 G5 사용자의 반발 역시 어떻게 달랠것인가도 문제다.



한달후에 상반기 경쟁작이라 할 수 있는 갤럭시 S8이 출시된다. 

갤럭시 S8의 경우도 대부분 정보가 공개된 상태인데 이번에 홈버튼이 없으지며 이번 두 회사의 플래그십 스마트폰 G6와 갤럭시 S8은 서로 닮았다. 

화면 비율도 18:9로 동일하며 일체형에 방수/방진까지 서로 닮았다고 볼 수 있으나 갤럭시 S8의 경우 퀄컴의 최신 AP인 스냅드래곤 835를 탑재할 예정이라 스펙상으로 휠씬 우위에 있다고 볼 수 있으며 홈버튼을 없애며 새로운 UX에 기존 사용자를 설득하느냐가 숙제가 될 것 같다.

갤럭시 S8의 경우 홈버튼을 없애며 역시 크기는 그대로 화면을 늘렸으며 지문인식은 후면으로 옮겼다. 홈 버튼이 없어진 부분에 대해서 삼성이 어떻게 갤럭시 사용자를 설득할 것인지 홈버튼을 없앤만큼 더 매력적인 모습을 보여 줄 수 있을지 숙제가 된다. 

G6는 기존 G 시리즈에 애착을 가지고 있는 사용자의 불만을 어떻게 품고 갈것인지와 한달뒤 출시될 갤럭시 S8에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 가장 큰 숙제로 남는다. 초반 흥행에 성공해도 한달 뒤에 초반 관심의 거품이 꺼지면 LG는 상당히 부담이 될것이다.

LG 역시 초반 흥행에 집중하겠지만 앞으로 한달 후 계속 G시리즈의 관심을 끌어나가고 대응할지를 LG는 더 고민해봐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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