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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저우 여행 중국 무협영화의 배경 옌당산 령봉풍경구

츤데레 Raycat 2016.08.04 07:00


옌당산의 풍경 3절이라는 대용추에서 시작해 소용추 그리고 영암사를 돌아 마지막으로 도착한 곳은 령봉 풍경구다. 영암에서 버스를 타고 15분 정도 달리면 령봉 풍경구 입구 주차장에 도착한다.


령봉 풍경구는 도교의 사원이 있으며 입구부터 도사가 나올것 같은 풍경을 보여준다.

옌당산은 산이 아름답고 하늘로 솟은 기암절벽들의 기이한 모습이 많아 천하기수(天下奇琇)라는 별명이 있다. 천하기수 하늘아래 가장 기이한 돌들이 모인산이란 뜻인데 각 풍경구의 솟아오른 절벽과 암석들이 그 모양이 아주 특이해 보는이로 하여금 감탄사가 나오게 한다.







령암 풍경구의 입구 멀리 매표소가 보이고 양쪽으로 절벽들이 병풍처럼 서있다.

옌당산은 한국에서 여행상품도 없는 곳이라 우리에게 좀 생소한 산이지만 중국 10대 명산중 하나며 중국인들에게 황산보다 사랑받는 산중에 하나로 그리고 이 령암풍경구는 중국 무협영화나 드라마에 많이 등장하는 장소로 '신조협려', '의천도룡기'등의 배경이 되기도 했다.






 

입장료는 50원이며 티켓은 엽서로 사용할 수 있다. 대용추나 영암사와 소용추를 갔을때 받은 티켓은 폭포사진이 인쇄되어 있었는데 이곳은 한폭의 산수화 같은 풍경이 담겨 있다. 사실 날씨가 좋았다면 하는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매표소를 지나 가장 처음 만난 바위덩어리라고 하기에 너무 큰 절벽이다. DOUBLE BOMB SHOOT이란 이름이 붙은 바위다. 

옌당산은 고도가 낮은 산이라 가볍게 산행하기 좋은편이며 각 풍경구는 길도 잘 되어 있다. 매표소를 지나 가장 첫번째 봉우리 합장봉으로 향했다.













합장봉의 전망대 영화 '신조협려'에 나온 곳이기도 하다. 눈앞에 펼쳐지는 풍경이 무협영화에 본 도인들이 봉우리와 봉우리를 날아다니며 나타날것 같은 풍경들이 눈앞에 펼쳐진다.










멀리 보이는 바위속 사원은 도교 사원으로 북두동이라 불리는 곳인데 아마 무협영화를 많이 봤던 사람은 어디서 본 풍경일수도 있다. 







영화나 드라마속에서 북두동은 주로 강호의 고수가 숨어살거나 혹은 쫓겨서 마지막으로 도망가는 장소로 많이 나왔던 곳인데 합장봉에서 보다가 결국 저기까지 올라가 보기로 했다. 북두동에 가면 강호 무림의 고수를 만날수 있을거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랄까?

멀리서 봐도 신기했는데 망원렌즈로 당겨서 보니 바위속에 참 절묘하게 사원을 지어놨다는 생각이 든다.







합장봉에서 내려가다 보면 동굴을 하나 만날수 있는데 동전을 던져넣고 소원을 비는 곳이다.







북두동에 갈려면 합장봉에서 내려와 반대쪽으로 가야하는데 령봉의 중앙광장으로 가는 길위의 사자상에 붉은띠가 묶여있다.













영화속에서 보던 풍경과 좀 다른데 꽤 신기한 장소다. 주화입마를 입은 무림의 고수가 있지 않을까 혹은 도인이라도 생각했으나 도교 사원이라 기도하는 사람들 뿐이다. 북두동은 도교 사원으로 수련을 하는 사람들이 많이 방문하는 곳이다.


그리고 이 령봉 풍경구에는 북두동외에 또 다른 신비한 장소가 하나 있다. 관음동으로 외부에서 보이지 않으며 절벽과 절벽사이에 숨겨져 있는 신비한 사원이라고 할까? 도교 사원 바로 옆에 관세음 보살을 모시고 있는 불교 사찰이 있는 것도 꽤 신기했다.




 



북두동에서 나와 관음동으로 가는길로 가면 정면에 보이는 절벽에 갈라진 틈에 관음동이 있다. 북두동은 외부에서 잘 보이지만 관음동은 외부에서 전혀 보이지 않는 완벽한 은신처다. 저 갈라진 틈사이에 절이 있을거라고 누가 생각을 할까? 

한쪽에는 도교 사원이 다른 한쪽 갈라진 틈사이에 사찰이 숨어 있다는것도 신기하다.







관음동의 입구로 석회암이 오랜 세월동안 물을 맞아 녹아서 갈라진 틈사이에 완벽하게 숨어있다. 외부에서 전혀 보이지 않는 이 사찰은 왜 만들었을까? 진짜 무림의 고수가 숨어 있을것 같은 장소다.











입구로 들어서며 위를 쳐다보는 순간 감탄사가 나온다. 완벽한 은신처 밖에서 전혀 보이지 않는 왜 이렇게 만들었을까? 계단을 따라 안으로 들어가면 더 놀라운 풍경이 나온다. 절벽사이에 갈라진 틈 꼭대기까지 건물이 올라가 있으며 밖에서 안이 전혀 보이지 않지만 안에서 령봉 풍경구의 늘어선 기암절벽들이 보인다.










계단을 따라 계속 올라오면 절벽의 갈라진 틈안으로 깊숙히 들어가게 되는데 건물 10층 높이정도 되는 꼭대기에 금불상과 함께 관세음보살상이 안치되어 있고 수많은 사람들이 이곳에서 기도를 하고 있다. 어떻게 이런곳에 사찰을 만들려고 했을까? 하는 생각도 들고 왜 이렇게 완벽하게 숨겼어야 했을까하는 생각도 드는데 바로옆에 도교 사원인 북두동이 있는것도 참 아이러니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관음동을 끝으로 령봉 풍경구를 나와 다시 돌아나가는 길 비가 조금씩 내린다.

령봉 풍경구는 도보로 걷기 꽤 좋은 코스로 3시간 정도 잡으면 합장봉에서 북두동 그리고 관음동까지 모두 돌아볼 수 있다.

령암풍경구는 야간에도 개장을 하며 야간에는 절벽에 조명을 켜두어 나이트뷰를 볼 수 있는데 원저우로 돌아가야 해서 야간뷰는 볼수 없었던 아쉬움이 남는곳이기도 하다. 


(절벽에서 조명을 켜서 산을 보여주는것 같은데 참고로 나이트뷰를 보기 위해서는 령봉 풍경구 앞 숙박업소에서 숙박을 해야한다.)


령봉은 경치도 장관이지만 신조협려 같은 중국 무협영화에 배경으로 가장 많이 등장한 장소로 무협영화를 많이 본 사람에게는 어디서 본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는 장소들이 많이 보인다. 아마 옌당산에 온다면 이곳은 꼭 가봐야 할 장소중 하나가 아닐까?


령봉풍경구는 이번 원저우 여행중 버스에서 만난 친절한 중국인 아저씨가 추천해준 장소중에 하나이기도 하다.


- 이 여행기는 티웨이항공에 일부 지원을 받아 티나는 여행단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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