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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설픈 남자의 LG디오스 광파오븐 사용기 본문

Tech/가전

어설픈 남자의 LG디오스 광파오븐 사용기

츤데레 Raycat 2015.06.22 06:30


지난달에 집에 인재로 인한 천재지변이 일어나 사용할 수 없을 상태로 전자렌지가 망가져 버렸다.

햇반도 데워야 하고 사람은 먹어야 사니까 전자렌지는 내게 필수 가전중 하나라 집에서 가까이 있는 하이마트에 갔다.

전 자렌지를 사러 갔다가 오븐을 구매한 계기는 좀 간단하다. 일단 하이마트가 세일중이었고 오븐은 전자렌지로도 사용할 수 있고 직원의 친절한 설명과 함께 220개의 자동요리 이때까지 무슨 정신 이었는지 몰라도 자동요리란 내게 재료만 넣어주면 알아서 뚝딱 하고 만들어지는거라 생각했다. 세상에 사실 그런 기계는 아직 없다.



일년 365일 나누기 반을 해도 220개의 요리면 이틀에 한번꼴로 뭔가 다른걸 먹을 수 있다는 생각 그리고 난 집에서 밥을 먹는 경우가 많지 않으니 집에서 매일 다른걸 먹을 수 있겠다는 생각 인스턴트에 좀 질려버린 여러가지 작용과 함께 천재지변을 겪고나니 정신이 잠깐 혼미해진 탓도 있을거 같다.

설치하러 아저씨가 들고 왔는데 그냥 놓을 위치를 지정하면 그냥 거기 놔주고 간다. 나는 설치하러 사람이 온다길래 무언가 다른 작업이 있나 하고 구경할려고 식타 위에 올라가 봤는데 그냥 위치 잡아서 놓고 전기코드를 연결하면 끝아다.

(무거우니까 들고와서 놔주고 가는 모양이다. ㅎ.ㅎ)

구성품은 간단하게 사용설명서, 법랑접시, 구이석쇠, 구이판, 그리고 사은품으로 오븐용 장갑, 요리책이 온다.



렌지를 살때는 없었는데 오븐을 사니 장갑을 준다. 두툼하고 좋은데 하나 더 주면 좋으련만 아쉽게도 하나만 준다. (뜨거운거 잡을때 양손으로 잡는 습관이 있어서 두개가 있어야 하는데 아쉽다.)



32L라 그런지 넓다. 천재지변으로 망가져버린 렌지와 비교하면 운동장이자 광활한 대지를 보는 느낌이다.

햇반을 1개씩 밖에 데우지 못했던 렌지랑 비교하면 햇반을 한번에 2개 이상 데울 수 있다는 점은 내게 참 중요한 일이다. 손님이 왔을때 밥을 하나씩 데워서 먹는거 보면서 다시 하나를 데웠는데 이제 햇반을 한번에 같이 데워 먹을 수 있다.

사실 먼저 드세요 하고 2분 동안 밥 먹는거 보며 멀뚱히 서있는거랑 혼자 먹기 뭐하니 2분을 기다리는며 서로 마주 보고 있는게 참 어색한 시간인데 그 문제는 해결이 된다.


스팀요리를 위한 물받이통 아직 스팀을 활용한 요리는 해본적이 없지만 물은 채워놨다.




요리책의 QR코드를 스캔하면 LG광파 오븐 앱을 다운 받을 수 있고 거기에 보면 책에 있는 요리가 다 있다. 220개는 충분히 될거 같고 아주 간단한 계란굽기부터 고난이도의 복잡하게 보이는 미사어구가 들어간 이름이 긴 요리들도 만날 수 있다.

자동이라고 하지만 사실 재료의 양념부터 다 사람손으로 작업을 해야하구 오븐은 마무리를 한다.

문제가하나 생겼는데 요리책도 그랬지만 스마트폰 앱에도 요리에 소요되는 시간이 안나온다. 왜 데워지는 시간은 안나올까 ??? 의문이다. 시간이란건 참 중요한건데 요리 레시피에 시간이 안나온다. 재료와 순서는 모두 나오는데 최종적으로 오븐에 들어가 있는 시간이라도 나왔으면 좋았을텐데 아쉽다. 오븐의 시작 단추를 눌러야만 조리 시간을 알 수 있다.

책이나 앱의 레시피대로 재료를 모아서 만들어서 넣고 스마트폰과 광파오븐은 NFC로 오븐에 태그하면 바로 선택한 요리가 조리된다.

조작법은 정말 간단하다 다이얼을 돌려서 요리를 선택하고 용량만 조절하고 시작을 누르면 끝이다.


LG 디오스 광파 오븐으로 만들어 본 것들 ~



그러니까 줄줄이 비엔나 따위는 폭발하는 강한 화력이다. 전에 사용하던 렌지랑 비교해 출력이 아주 쎄다.

미처 출력을 생각하지 못하고 예전에 사용하던 전자렌지 기준으로 놓고 돌려버린 본인탓으로 줄줄이 비엔나가 폭발 했는데 지금은 아주 예쁘게 잘 구워 먹고 있다.



자동요리중 하나인데 군만두 그럴싸하게 잘 굽히는데 맛은 후라이팬에 굽는거 보다 별루다. 만두에 기름을 바르는게 귀찮아서 지금은 그냥 찐만두를 만들어 먹고 있다.



아마 오븐을 구매후 가장 많이 만들어 본 음식이 아닐까 생각한다. 라면이 조리되는 시간은 8분 30초다.

라면은 퍼지지도 않고 살짝 꼬들한 내가 딱 좋아하는 상태로 되는데 신라면과 꽃게짬뽕을 주로 먹는다. 라면은 정말 잘 만들어진다고 생각 하는데 물은 보통 냄비에 끓일때보다 조금 더 넣고 하는게 좋은거 같다.

그릇에 스프랑 라면을 넣고 물을 붓고 오븐에 넣고 자동메뉴 라면에 맞춰 시작을 누르면 8분 30초후에 완성 된다. 취향에 따라 만두를 넣어도 되고 햄을 넣거나 김치를 잘라 넣어도 일단 다 잘된다.



등심구이는 새송이 버섯을 놓고 등심을 놓고 400그램 그위에 올리브 오일 살짝 그리고 통후추를 뿌린다음 구워주면 된다.



새송이와 통후추를 넣은 등심구이, 등심구이란 메뉴가 앱이나 요리책에 안보여 스테이크 자동요리를 기준으로 넣고 600그램(실제 400그램정도인데 바싹 구워 먹기 위해 600그램으로 맞춤)으로 맞추고 자동으로 돌렸는데 아주 맛있게 잘 구워진다.

스테이크 600그램으로 맞추면 등심이 바싹 잘 구워지는데 11분 30초 정도의 시간이 소요된다. 중간에 한번 뒤집어 주면 끝이다.

(삼겹살의 경우는 기름이 쫙 빠진 수육같이 만들어 지던데 사진을 찍어두지 않았음)



LG 디오스 광파오븐의 사용법은 꽤 간단하다. 스마트폰으로 요리 선택후 NFC태그를 오븐에 접촉해 주면 자동으로 선택이 되고 조리는 시작된다. 레시피는 앱으로 쉽게 보고 따라할 수 있다. 앱으로 재료를 담아두고 마트에 장 볼때 스마트폰으로 확인하며 주워 담으면 되는데 정작 책이나 앱에 조리되는 시간이 안보이는건 이상하다.

책에도 조리 시간이 안나와서 난감 했는데 오븐의 시작 단추를 누르면 조리 시간이 보인다.

음식의 조리가 끝나면 오븐은 열기를 식히기 위해 자동으로 냉각을 하는데 그때 소음이 있다.

내부를  닦을때 위쪽 열선이 청소할때 많이 번거롭게 한다. 아무래도 위쪽은 열선 때문에 좀 닦기가 힘든 부분이 있다. 

 

천재지변으로 인해 전자렌지가 망가져 렌지를 사러 갔다가 생뚱맞게 오븐을 구매 했는데 조작도 간편하고 스마트폰 앱을 사용해 혼자서 이것저것 만들어 먹기는 꽤 편한 도구다. (다음은 뭔가 좀 실험적인걸 만들어 봐야 겟다는 생각을 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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