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오 그랑프리는 올해로 61번째 꽤 오래된 모터스포츠의 역사를 자랑하는 그랑프리다.

마카오 그랑프리는 F3 경기로 F3는 국제적으로 공인된 포뮬러 레이스 중에서 최하위의 규격이긴 하지만,  F3에서 실력을 쌓아 F3000을 거쳐 F1에 진출하는 것이 레이서들의 정통적인 코스 입니다. 마카오 그랑프리는 F3에서 사실상의 세계 챔피언을 결정하는 관계로 유럽에서도 높이 평가받는 경기로 현재 마카오 그랑프리 우승자는 F1으로의 패스포트를 받은 것과 마찬가지라고 인정받고 있습니다.

현재 F1에서 명성을 떨치고 있는 슈마허, 힐, 쿨사드 등이 바로 마카오 그랑프리의 우승자이자 마카오 그랑프리를 통해 F1으로 진출한 스타들 입니다.



마카오 그랑프리는 도심 도로를 그대로 서킷으로 사용하고 있어 길을 걸어가다 보면 F3 머신이 뿜어내는 굉음이 사람을 가끔씩 놀라게도 합니다.

마카오 그랑프리는 관광객을 위해 두 곳에 스탠드를 설치해 관람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는데 하나는 리스보아 그랜드 카지노옆에 있는 리스보아 스탠드고 하나는 홍콩에서 오는 페리여객선이 정박하는 항구에 있는 그랜드 스타디움이 있습니다.


▲ 마카오 그랑프리 서킷맵.


총 길이는 6.2KM로 도심의 도로를 막아서 서킷으로 활용하고 있는데 그랑프리 기간동안 버스노선이나 도보로 가는 길이 그랑프리 코스에 걸려있어 막혀 있거나 변경되는 경우가 있으니 참고해 두시면 될거 같습니다.


▲ 마카오 그랑프리 서킷맵.


리스보아 스탠드는 세나도 광장에서 20분 정도면 걸어서 올 수 있어 쉬엄쉬엄 걸어가며 거리 구경도 하며 도착해 1DAY 티켓을 구매 했습니다.


1DAY 티켓이 50$(HKD)로 마카오 화폐와 홍콩달러는 1:1 입니다. 티켓을 가지고 안으로 가면 귀마개를 하나 줍니다.


마카오 화폐는 한국에서 환전이 안되기 때문에 전 홍콩달러만 가져 갔는데 모두 1:1로 받아줘서 굳이 마카오 MOP로 환전할 필요는 없더군요. 잔돈을 받을때 가끔 마카오 화폐로 거스름돈을 받았는데 마카오 돈을 먼저 사용하세요.


▲ 마카오 리스보아 스탠드.




연습경기라 그렇게 붐비지 않고 좌석에 여유가 있을거라 생각하고 갔는데 그건 저의 큰 오산 연습경기인데도 좌석이 꽉 찼더군요.




리스보아 스탠드 앞의 코스는 차의 앞모습은 볼 수 없는데 모든 차들이 벽에 바짝 붙어서 90도로 휘어진 급커브 코스를 돌아 가는지라 사고가 자주나는 코스중 하나 입니다.

코너를 돌아가며 벽에 추돌사고가 자주 나는 구간중 하나로 드라이브들이 꽤 긴장하는 구간이라고 하더군요.

세나도 광장에서 가까운 곳이라 도보로 걸어서 연습경기를 볼 겸 이 곳에 먼저 왔는데 너무 복잡해서 결국 다음날 페리정박항 앞에 있는 그랜드 스탠드로 바로 갔습니다.


그랜드 스탠드 티켓판매소는 페리터미널 바로 앞에 있습니다.


홍콩에서 오는 손님을 맞이하러 나온 카지노 직원들.



타파이의 카지노에서 페리터미널까지 셔틀버스가 다니니 그걸 이용하는 것도 이곳까지 오는데 괜찮은 방법이기도 합니다. 그랑프리 기간에는 택시가 빨리 오지도 않고 꽤 기다려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터미널 앞 티켓판매소에 가서 1DAY 티켓을 구매하며 보니 결승티켓은 매진 본경기 티켓은 가장 비싼 좌석만 남아 있더군요.

(연습경기 1DAY 티켓은 HKD 50$ 입니다.)


그랜드 스탠드의 1DAY 티켓.



그랜드 스탠드의 좌석은 모두 3구역으로 나눠져 있는데 텐트가 있는 곳은 단체 예약석 많이 있더군요.

패덕클럽과 경기전 준비 모습을 보기는 텐트좌석이 좀 더 편하고 차가 달리는 모습을 제대로 볼려면 텐트가 없는 곳으로 이동하면 됩니다. 티켓은 잘 가지고 계셔야 합니다.

스탠드 구역의 입구 마다 경비아저씨들이 확인을 합니다.






패덕(Paddock)은 경마장에서 말들이 경주를 준비하는 공간에서 유래한 말로, 경주용 자통차인 '머신'을 보관하기 위해 트랙 안쪽에 마련된 특별구역이다. 패덕은 스폰서 기업을 대상으로 제공하는 VVIP 공간으로 이곳에서 각 팀의 스태프들은 경기를 준비하거나 경기를 관람하면서 연회를 하기도 하고 경기를 관람할 수도 있다.




그랜드 스탠드의 텐트 좌석은 패독클럽을 바로 볼 수 있고 경기 출전하는 차들의 리타이어 모습이나 경기전 준비 모습을 바로 앞에서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달리는 차들을 제대로 볼려면 텐트가 없는 사이드쪽 좌석으로 이동을 합니다.



이쪽은 가림막이 없어 햇빛이 그대로 들어오기 때문에 더워요.



날씨가 더울땐 시원한 맥주한잔 사서 관람하는 것도 :)


스탠드 아래쪽에 매점도 있고 기념품이나 음료수를 팔고 있어서 관람을 하다 내려가서 식사를 하거나 음료수나 맥주등을 사와서 마실 수 있습니다.



가장 좋은 자리는 이미 사진사들이 엄청난 장비들을 가지고 점령 사진을 찍기에 가장 좋은 안쪽 위 스탠드인데 미디어 스탠드를 제외하면 사람 머리가 카메라에 걸리지 않아서 달리는 머신들의 모습을 담기에 제일 좋은 자리라 할 수 있습니다.

헌데 일찍 들어가서 앉지 않으면 자리가 없어서 아래쪽에 사진을 담았습니다. ㅜ.ㅜ





연습경기때 가장 좋은 기록을 보여준 선수 였던거 같은데 인터뷰를 하고 있더군요.



GP카의 연습경기가 끝나고 사람이 좀 빠져나가서 사이드 가장 끝쪽에 있는 스탠드로 자리를 옮기니 GP카의 연습경기가 끝나고 RC카의 연습경기가 시작 하더군요.






연습경기라고 하지만 실제 본 시합과 똑같이 진행되기 때문에 이것 역시 기록이 모두 체크되며 차량의 상태를 점검하는 최종단계라 꽤 박진감 넘치게 진행이 됩니다.

리스보아 스탠드 그리고 그랜드 스탠드 모두 관람을 해보니 마카오 그랑프리에서 차가 달리는 모습을 제대로 볼려면 그랜드 스탠드가 더 편하며 리스보아 스탠드는 세나도 광장에서 가까워 도보로 가서 잠깐 관람하기는 나쁘지 않습니다.

본경기와 결승은 그랜드 스탠드에서 보는게 좋을거 같은데 결승 티켓은 미리 예약하지 않으면 구하기 힘듭니다.



경기가 끝나기전 조금 일찍 나오는편이 좋습니다. 연습경기가 다 끝나고 한번에 빠져 나오니 버스정류장과 택시승강장에 엄청난 줄이 한 40분 정도 서서 기다렸던거 같네요.마카오 그랑프리 시즌에 여행을 가시면 연습경기라도 놓치지 말구 한번 관람하고 오세요. 한국도 영암에서 F1 경기를 하긴 했었지만 F1 경기 못지않게 의외로 꽤 재미있는 볼거리를 많이 제공해 주더군요. :)

- 이 포스트는 에어부산과 마카오정부관광청의 지원을 받아 '마카오 축제원정대'에 참여중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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